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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꼭 쓸 것만 남겨라, 깨끗한 방을 원한다면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4 21:56: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EBS1 ‘PD로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JsVbTsdW4">
          <p dmcf-pid="FLC82YCnyf" dmcf-ptype="general">25일 EBS1에서 방송되는 &lt;PD로그&gt;에서는 EBS 이자형 PD가 ‘정리 컨설턴트’ 일에 도전한다.</p>
          <p dmcf-pid="3oh6VGhLCV" dmcf-ptype="general">경력 10년 차 정리 컨설턴트 윤주희 대표는 정리를 ‘엉켜 있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풀어내는 의식’이라고 정의한다. 윤 대표는 “과거의 기억과 추억이 담긴 물건 중 꼭 필요한 것만 남겨야, 가뿐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한다.</p>
          <p dmcf-pid="0C3joB3IS2" dmcf-ptype="general">이자형 PD는 쪽방촌 입주민, 보육원 퇴소 후 홀로서기를 앞둔 자립준비청년을 만나 이들의 방을 정리한다. 윤 대표의 ‘정리 팁’은 버릴 물건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쓸 물건만 남기는 것이다. 정리는 존중을 바탕으로 한다. 쪽방 주민과 자립준비청년의 방에는 손부채, 상품권 봉투, 짝이 안 맞는 양말 등 필요 없어 보이는 물건이 많지만, 당사자에겐 추억이 담긴 소중한 물건일 수 있기 때문이다.</p>
          <p dmcf-pid="ph0Agb0Cv9" dmcf-ptype="general">이자형 PD는 윤 대표와 함께 발 디딜 틈 없이 빽빽하게 채워져 있던 공간에 조금씩 빈틈을 만들어나간다. 이자형 PD는 “누군가의 속옷을 정리해주는 일이 흔치 않은데, 부끄럽다기보다는 경건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오후 9시55분 방송.</p>
          <p dmcf-pid="UlpcaKphlK" dmcf-ptype="general">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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