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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신애라 "입양딸, 울어도 소용 없다는 거 알고 안 울어…마음 아파" ('강연자들')[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4 2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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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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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cKR8Zvam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4/SpoChosun/20241124215040238qfmf.jpg" data-org-width="700" dmcf-mid="ZzdoepXDr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4/SpoChosun/20241124215040238qfm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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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jBxfHloIN"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강연자들' 신애라가 입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p>
          <p dmcf-pid="pAbM4XSgwa" dmcf-ptype="general">24일 MBC 예능프로그램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는 배우 신애라가 '삶의 원동력'을 주제로강연을 했다. </p>
          <p dmcf-pid="UcKR8Zvamg" dmcf-ptype="general">신애라는 "제가 아들을 낳았고 딸 둘을 입양했다. 큰 딸이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돼서 저희 집에 왔다. 기저귀가 흠뻑 젖어도 울지 않더라. 표현을 해도 반응이 없으니 울어도 소용없다는 걸 아기들이 익힌 거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니 아기가 울게 됐다"고 딸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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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4/SpoChosun/20241124215040458jipo.jpg" data-org-width="732" dmcf-mid="5hiDN9Ul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4/SpoChosun/20241124215040458jip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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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m8LR0HEOL" dmcf-ptype="general"> 신애라는 베이비박스를 언급하며 한부모에 대한 시선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애라는 "얼마나 힘들지 뻔히 알면서도 혼자서 아기를 키우고 있구나, 진짜 존경스럽다. 그렇게 봐주셔야 할 거 같다. 그럼에도 베이비박스에 온 아기 중 70%가 친부모를 만나지 못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zs6oepXDIn" dmcf-ptype="general">신애라는 "베이비박스에 온 아기들은 여러 사람 손을 거치고 옮겨 다닌다. 시설에 가게 되면 보육 선생님들이 진짜 고생 많이 하신다. 울어도 반응해줄 수 없다"며 "아이의 소통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줄 때 애착이 형성되는데 그렇지 못하면 아이들의 뇌가 제대로 발달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6GutwaVI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4/SpoChosun/20241124215040722ibgn.jpg" data-org-width="732" dmcf-mid="1aJEaKphr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4/SpoChosun/20241124215040722ibg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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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PH7FrNfrJ" dmcf-ptype="general"> 신애라는 "처음 입양했을 때 입양이라는 단어를 꺼내기 어려워하더라. 저는 딸을 너무 좋아한다. 아들한테 미안할 정도로 딸들을 너무 예뻐하니까 '이렇게 예쁜 아기가 입덧 한 번 안하고 생기다니' 하면서 좋아했다"며 "입양은 칭찬 받을 일이 아니라 축하 받을 일이었다. 입양과 출산이 똑같다고 얘기했지만 전제조건이 있다. 신생아 입양일 때다. 우리 집에 갑자기 오늘부터 4살, 5살 된 아이와 함께 산다 하면 당황스러울 거다. 반대로 아이는 어떨까"라고 이야기했다.</p>
          <p dmcf-pid="bQXz3mj4wd" dmcf-ptype="general">신애라는 "이유도 모른다. 아이는 입양이 뭔지도 모를 거다. 갑자기 완벽하게 처음 보는 사람이 나타나서 나를 만지고 나를 씻기고 음식을 주고. 그 아이가 느낄 불안, 공포 두려움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라며 입양 과정에 대한 제도적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Ktclmx2Xre" dmcf-ptype="general">wjlee@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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