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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마마 디스랩’ 소감·빅뱅 완전체·‘홈 스위트 홈’ 차트인… 가장 뜨거운 지드래곤[스경X초점]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4 14: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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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지드래곤이 ‘2024 마마 어워즈’에서 ‘파워’ 무대를 하고 있다. ‘2024 마마 어워즈’ 중계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4/sportskhan/20241124143541627jeuw.png" data-org-width="700" dmcf-mid="zpX94YCn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4/sportskhan/20241124143541627jeuw.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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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이 ‘2024 마마 어워즈’에서 ‘파워’ 무대를 하고 있다. ‘2024 마마 어워즈’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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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년의 세월을 거쳐 안정기에 접어든 지드래곤은 지금 가장 뜨겁다. 가수 지드래곤이 ‘2024 마마 어워즈’와 신곡 ‘홈 스위트 홈’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드래곤은 지난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카사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에서 ‘홈 스위트 홈’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이날 무대는 지드래곤이 9년 만에 오르는 ‘마마 어워즈’이자, ‘홈 스위트 홈’을 피처링한 빅뱅 멤버 대성과 태양까지 함께한 완전체 무대로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이들은 앞서 지난 9월 태양의 단독 콘서트에서 잠깐 호흡을 맞추기도 했으나, 공식적으로는 3인 완전체의 최초 무대다. 이날 세 멤버는 ‘홈 스위트 홈’에 담긴 ‘팬들과 대중의 곁을 한순간도 떠난 적이 없다’는 메시지대로,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무제’까지 여전한 빅뱅의 저력을 보여주는 히트곡 무대로 환호를 받으며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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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왼쪽부터) 빅뱅의 대성, 태양, 지드래곤이 ‘2024 마마 어워즈’에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 마마 어워즈’ 중계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4/sportskhan/20241124143542996ccjz.png" data-org-width="700" dmcf-mid="q18jEV7vm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4/sportskhan/20241124143542996ccjz.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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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빅뱅의 대성, 태양, 지드래곤이 ‘2024 마마 어워즈’에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 마마 어워즈’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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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 스위트 홈’ 음원도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 지난 2022년 발매한 마지막 완전체 곡인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이후 2년 7개월 만의 신곡이자, 세 명으로서는 처음 선보이는 곡으로 새로운 빅뱅의 시작을 알리는 격이기도 한 만큼, 주목받는 것이다. 지난 22일 발매 이후 1시간 만에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100’ 3위, ‘핫100’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튠즈 차트 3개국 1위, 9개국 톱10에 올랐고, 중국 최대 음악 서비스 플랫폼 QQ뮤직에서도 동시듣기 인수 5.8만 명을 넘어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화력 또한 자랑했다. 지드래곤의 ‘마마 어워즈’ 수상 소감 또한 ‘지드래곤만이 할 수 있는 발언’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라는 신설된 부문에서 상을 받은 그는 시상대에 올라 “오랜만이네요 ‘마마’. 큰 상을 차리나 봐. 자식들 싸울까 봐 친히 (상을) 나눠주셔서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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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지드래곤 ‘2024 마마 어워즈’에서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2024 마마 어워즈’ 중계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4/sportskhan/20241124143543605ngrq.png" data-org-width="616" dmcf-mid="bM1V6HloO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4/sportskhan/20241124143543605ngrq.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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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 ‘2024 마마 어워즈’에서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2024 마마 어워즈’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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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지드래곤이 10년 전 ‘2014 마마’에서 펼친 시상식 퍼포먼스 중 선보인 랩 가사 중 일부로, 국내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치러지는 일명 ‘상 나눠주기’ 관례를 지적한 내용이다. 당시 자신이 무대를 펼치는 국내 시상식을 꼬집은 대담함에 일명 ‘마마 디스랩’으로 불리며 이슈가 된 바 있다. 그런 그가 9년 만에 ‘마마 어워즈’에 돌아와 이를 인용해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 ‘역시 지드래곤’ ‘지드래곤만 할 수 있는 수상소감’ ‘디스를 해도 다시 부를 수밖에 없는 지드래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또 지난해 결별한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면서, 레전드 아티스트다운 매너라는 호평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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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가수 지드래곤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모습.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4/sportskhan/20241124143543946oxzq.jpg" data-org-width="700" dmcf-mid="KiRDsPKGw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4/sportskhan/20241124143543946oxzq.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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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지드래곤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모습.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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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듯 지드래곤은 7년 만에 재개한 활동을 통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향수를 자극하며 기존 세대의 사랑을 받는 것은 물론, 한층 더 단단하고 당당하게 지드래곤스러워진 그의 음악과 행보가 ‘시대의 아이콘’으로서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로 주목받게 하는 것이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신곡 ‘파워’를 발매하며 가수로서 본격 컴백한 후 여러 예능에 출연해 솔직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인기의 정점에서 겪어야 했던 정체성의 혼란과 지난해 치렀던 마약 논란까지, 겪어온 여러 고비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얼굴도 붓고 인상, 말투도 예전과 비교해 바뀐 게 있을 거다. 지금은 유하게 내 건강을 위해서, 날카로운 모습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좋다” “예전에는 어려움을 이겨내려고 했는데 지금은 그냥 진다. 지금은 그냥 안정적이다”라며 현재 더 업그레이드 된 지드래곤으로 거듭났음을 전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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