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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데이식스 도운 “데뷔초 한 달 3만원 벌어…역주행 후 母 차 선물”(데면데면)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4 11: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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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메리고라운드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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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메리고라운드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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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드러머이자 막내 도운이 데이식스 음원 차트 역주행 후 부모님께 차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도운은 11월 22일 메리고라운드 채널을 통해 공개된 김종민의 웹 예능 프로그램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도운은 데뷔 초부터 꾸준히 김종민을 롤모델로 꼽아 왔다. 두 사람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건 처음이다. 
 왜 자신을 롤모델로 꼽았냐는 물음에 도운은 "어릴 때 엄마가 뭔가 제가 비전이 없어 보였나 보다. 롤모델을 만들어 보라고 해서 누가 있지 생각하다 TV를 틀었는데 형님이 나왔다"고 답했다.
 이어 "웃으시는데 너무 해맑으시고 저도 기분이 좋아지는 웃음이었다. 그때부터 형님이 롤모델이었다. 순박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도운이 속한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은 지난해 11월 군 복무로 인한 단체 활동 여백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백기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음원 차트를 동시 역주행한 데이식스는 올 3월 발매한 미니 8집 앨범 'Fourever'(포에버) 타이틀곡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와 수록곡 'HAPPY'(해피), 9월 발표한 미니 9집 'Band Aid'(밴드 에이드)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로 일간, 주간, 월간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K팝 대표 밴드'이자 '믿고 듣는 정주행 밴드'로 거듭났다.
 김종민은 데이식스가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고, 도운은 "많이 알아봐 주셔서 그렇게 (사랑)받고 있는 것 같은데 감사하면서도 뭔가 약간 부담감이라고 해야 하나. 저도 사람인지라 마냥 착하지만은 않다. 저도 나쁜 면이 분명히 있을 텐데 혹시 좋게 봐주시는 분들한테 보일까 봐. 예를 들어 저도 운전하다 '아이~ 빵' 이럴 때도 있고 보시면 현실과 괴리감이 있을 수 있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민 역시 공감을 표하며 도운과 함께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김종민은 "빵 뜨고 좀 달라진 게 있나. 아니면 생활 전반적으로 뭔가 달라진 게 있나"라고 궁금했다. 도운은 "확실하게 달라진 건 페이다. 페이가 많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데뷔 초 사정 관련 물음에는 "초창기 때는 한 달에 3만 원 벌었다. 어디 공연에 자리에 있고, 저희 끼워 줄 수 있다고 하면 껴서 공연을 했다. 치킨 먹고 땡 했다. 저희끼리 장난으로 (치킨 먹고) '월급 다 썼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외에도 '역주행 후 전과 다른 정산금 받고 가장 크게 쓴 돈은?'이라는 질문에 도운은 "어머니께 차를 해 드렸다. 어머니가 오래된 차를 계속 타시는 게 걱정도 되고"라며 "차를 딱 사 드렸다"며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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