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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대표가 강제로 키스하고 만져” 메이딘 멤버 강제추행 의혹 진실공방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3 10: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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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메이딘. 143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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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메이딘 멤버가 소속사 대표로부터 강체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부인했다. 앞서 보도된 내용과 전면 배치되는 내용으로 진실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메이딘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23일 입장을 내고 “방송에서 언급된 멤버와 대표 사이에는 어떠한 성추행, 기타 위력에 의한 성적 접촉이 없었으며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멤버의 호텔 관련 내용 역시 지인들과 모두 함께 한자리였음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보도된 내용은 해당 멤버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사실과 다르게 얘기한 것을 제보받은 전문에 기초한 것으로 다시 한번 해당 이슈는 사실무근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했다. 소속사는 “갑작스럽게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차 사과했다. JTBC 시사프로그램 ‘사건반장’은 지난 22일 방송에서 메이딘 멤버가 소속사 대표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다뤘다. 멤버 A씨는 지난 10월 호감이 있던 남성을 자신의 숙소로 불렀다가 대표에게 발각됐다. A씨는 대표에게 ‘이번 활동까지만 하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A씨는 ‘너도 내 소원 들어달라. 내 일일 여자친구 해달라’는 제안을 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A씨의 녹취에는 “그러더니 ‘뽀뽀해도 되느냐’라고 강제로 하시고 막 혀를 집어 넣으려고 하시고 입술로 목에도 귀에도 계속 핥으시고 중요 부위는 지키고 싶은데 계속 만지고 ‘가슴 만지면 안되냐. 엉덩이 주물러 보면 안되냐’고 해 ‘싫다’고 했는데도 2시간 동안 그랬다”며 A씨가 울음을 터뜨리는 목소리가 담겼다. 반면 소속사는 ‘사건반장’에 “이 멤버가 활동을 계속 하게 해달라면서 ‘일일 여친이 돼 주겠다’고 했다. 영화를 보여달라고 해서 간 거다. 일상적 관계를 의심할 언행도 없다”고 반박했다. 해당 사실이 멤버 부모들에게 알려지자 부모들은 소속사 대표를 만나 항의했고 대표는 ‘제가 명백히 실수한 것이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대표로부터 강제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멤버는 가은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11일 입장을 내고 가은의 활동 중단 소식을 알린 적이 있다. 소속사는 “가은은 최근 건강 상의 이유로 병원을 방문했고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 회복에 힘쓰리고 결정했다”고 했다. 메이딘은 지난 9월 데뷔한 7인조 그룹으로 케플러 출신 마시로·예서, 라임라잇 출신 미유·수혜·가은을 비롯해 ‘프로듀서 101 대팬 더 걸스’ 출연자 세리나·나고미 등이 합류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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