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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100억 수익설 곽튜브, 히밥 먹방 재능에 충격 “난 운 좋은 사람”(전현무계획2)[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3 05: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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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전현무계획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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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전현무계획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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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전현무계획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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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먹방 크리에이터의 먹방 재능에 충격받았다. 
 11월 22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 7회에서는 히밥,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과 함께하는 목포 미식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순천에서 목포로 이동한 전현무, 곽튜브는 두 게스트 히밥, 임태훈을 만났다. 대식가로 유명한 히밥은 만나자마자 "근데 괜찮으시냐. 저희 둘 다 아직 공복인데"라고 말해 전현무를 무서움에 떨게 했다.
 히밥은 공복답게 첫 번째 식당인 65년 전통 노포 중식당에서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목포의 개성이 담긴 짜장면이라는 '중깐'(채소와 고기를 잘게 다지고 면을 최대한 가늘게 뽑는 것이 특징)을 시켜 단 두 입만에 깔끔하게 클리어한 것. 
 눈 앞에서 이를 목격한 곽튜브는 "나 아직 안 먹었는데?"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웃음이 터진 전현무가 "너 처음 봤어?"라고 묻자 곽튜브는 "진짜 처음 봤다. 히밥 씨를 처음 보는데 첫인상이 강렬하다"고 답하며 "맛이 느껴지냐"고 의심했다. 
 히밥은 중깐 2그릇, 짬뽕 1그릇을 바로 추가해 먹었다. 그리고 이 역시 눈 깜짝할 사이에 흡입했고 곽튜브는 "방송으로 보면 '저런 신기한 사람이 있구나'라는 정도로 보는데 실제로 보니 충격적인 속도"라면서 "나는 진짜 운이 좋은 사람이구나. 운이 좋아서 크리에이터로 돈을 벌고 있었구나"라고 탄식했다. 히밥은 "이가 목젖에 있나?"라는 전현무의 농담엔 "그 얘기를 진짜 많이 듣는다. 여기에 톱니바퀴처럼 있냐더라"고 전했다.
 히밥이 순삭 먹방을 보여주는 동안 임태훈은 중식 셰프답게 신중하게 맛을 탐구했다. 덴푸라를 시켜 "흑후추를 쓰냐, 백후추를 쓰냐"고 직원에게 질문하는 임태훈의 날카로운 눈빛에 곽튜브가 "여쭤보는 사람치고 너무 (무섭다). 눈빛이 바뀐다. 제가 여기 식당 주인이면 나가라고 할 것 같다"고 할 정도. 
 임태훈은 그래도 목포 중식에 후한 평가를 줬다. 투박하고 기교부리지 않은 옛날식 중식들에 임태훈은 "초등학교로 돌아간 것 같다"고 연신 극찬했다. 또 그는 '흑백요리사'에서 여경래 셰프를 이기고 절을 올린 것이 언급되자 "많이 존경하고 한쪽 마음에 사부님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했다"며 "이길 거라고 생각을 전혀 못했다. 지금도 제가 이겼다고 생각 절대 안 한다. 제 음식이 그렇게 맛있다고 생각 안 한다"고 겸손의 미덕을 보여줬다. 
 중깐 3그릇, 짬뽕 2그릇을 먹은 히밥은 배가 25% 정도 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바로 다음으로 찾은 식당은 꽃게를 수작업으로 발라내 순살로 파는 곳이었다. 이곳에선 히밥뿐 아니라 평소 해산물을 좋아하는 임태훈의 먹성도 터졌다. 히밥보다 빠른 속도로 밥 공기를 비우는 임태훈에 전현무, 곽튜브는 "중식당보다 여기를 더 좋아하신다", "업종을 바꾸셔야겠다"며 웃었다. 
 이들은 이곳에서 꽃게살, 꽃게무침, 꽃게탕 등을 싹 해치다. 특히 밥을 4그릇이나 비운 히밥은 여기까지 배가 얼마나 찼냐는 질문에 45%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런 히밥을 향해 "확실한 건 저희 둘이 오늘 먹은 것만큼 먹었다"고 말한 곽튜브는 이후 전현무와 둘이서만 박나래 어머니 추천 낙지 맛집을 찾아 "다행이다. 히밥님이랑 같이 안 와서. 제작비 거덜날 뻔했다"고 안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곽튜브는 과거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 출연한 방송인 조세호가 "실제로 (곽튜브가) 100억 이상을 벌었다고 하더라"고 농담하며 '100억 수익설'에 휩싸였다. 이에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곽튜브는 "얼마나 크리에이터들이 돈을 쉽게 버는 것처럼 보이면 100억을 3년 만에 벌었을 거라고 믿는 사람이 너무 신기했다"며 "저는 100억 발끝에도 못 미친다"고 해명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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