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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고부갈등이 웬 말···이상우 母 “김소연=딸 같은 며느리” (편스토랑)[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2 21: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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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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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상우의 모친이 며느리 김소연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했다. 2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하 ‘편스토랑’)에는 스페셜 MC로 배우 정영주와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게스트로 배우 이상우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우는 엄마표 겉절이를 배우기 위해 집으로 모친을 초대했다. 이들은 먼저 알배추를 자르고, 물에 헹군 후 소금에 절이기 시작했다. 이때 모친은 배추가 양념에 잘 배어들 수 있게 이파리는 자르고 줄기는 소금물에 담가 더 절이는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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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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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 손질에 한창이던 두 사람. 모친은 이상우에게 “소연이하고는 잘 살지?”라고 물었다. 말 떨어지기 무섭게 이상우는 “어 잘 살지”라고 답하며 미소를 보였다. 이에 모친은 “어제도 (며느리한테) 전화가 왔다. 딸 같은 며느리다. 걔는 어쩜 그렇게 싹싹한지. ‘어머니’하는 말에 내가 녹아난다. 오죽하면 (휴대폰에) 이름을 복덩이라고 해놨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반대로 처가댁에서 사랑을 많이 받을 거 같다는 말에 이상우는 “처가는 딸만 셋이다. 거기 가선 아들 노릇을 잘해야죠”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모친은 밥, 매실액, 배즙, 참지액, 멸치액젓, 새우젓, 고춧가루를 이용해 겉절이 양념을 만들었다. 그는 재료를 한 대 넣고 가는 것이 아닌 따로따로 갈아서 섞으며 ‘요리의 정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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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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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다음 절인 배추에 양념을 입히며 겉절이 담기의 막바지를 향해갔다. 그때 모친은 가방을 가져와 거울을 꺼내 외모 체크를 했다. 그러더니 “이 가방 생각나나. 마르고 닳도록 이걸 들고 교회를 다니잖아”라며 미소를 보였다. 해당 가방은 며느리인 김소연이 사준 것이었다. “하나 더 사주라고 할게”라는 이상우의 말에 모친은 “사실 좋은 거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게 있다. 사넬”이라며 수줍은 듯 웃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이상우는 모친을 향한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오늘 즐거운 시간 같이 보내서 좋았고, 그리고 가방은 이 영상 보면 나중에 알려줘. 내가 한 번 구해볼게. 사랑해 건강해”라며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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