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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한 아이 엄마" 문가비, 비밀리 임신→출산..4년 공백의 이유 [전문]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2 19: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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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W02xzTNyC">
          <div dmcf-pid="QYpVMqyjyI"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OGU91mev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문가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2/starnews/20241122193025808hoxg.jpg" data-org-width="560" dmcf-mid="4PDDhNf5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2/starnews/20241122193025808hox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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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문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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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2eAsLKG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모델 문가비/사진=스타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2/starnews/20241122193027946ymtr.jpg" data-org-width="1024" dmcf-mid="6X02xzTNl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2/starnews/20241122193027946ymt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모델 문가비/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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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WX78dKGkym" dmcf-ptype="general">
           모델 문가비가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div>
          <p dmcf-pid="YZz6J9HESr" dmcf-ptype="general">22일 문가비는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그리고 새로운 해였던 2024년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내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써내려 간다"며 운을 뗐다. </p>
          <p dmcf-pid="G5qPi2XDlw" dmcf-ptype="general">문가비는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나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는 깜짝 근황을 전했다. </p>
          <p dmcf-pid="HIHu2tsdhD" dmcf-ptype="general">이어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아무것도 준비돼 있지 않은 너무나 부족한 예비 엄마였기에 모든 걸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사실 그건 겁쟁이 엄마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XCX7VFOJhE" dmcf-ptype="general">그는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엄마이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이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그래서 엄마로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온전한 사랑으로 채워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기를 간절히 바라게 됐다. 내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보았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p>
          <p dmcf-pid="ZhZzf3IiWk" dmcf-ptype="general">한편 문가비는 지난 2011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모델 활동은 물론 '매력티비', '볼 빨간 당신', '정글의 법칙', ' 겟잇뷰티' 등 예능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20년부터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p>
          <p dmcf-pid="5l5q40CnCc" dmcf-ptype="general"><strong>다음은 문가비 글 전문</strong></p>
          <p dmcf-pid="1u4iAxphTA" dmcf-ptype="general">다사다난했던 지난해, 그리고 새로운 해였던 2024년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저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써내려 갑니다.</p>
          <p dmcf-pid="t78ncMUlTj" dmcf-ptype="general">잊혔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의 안부를 궁금해하고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솔직한 이야기로라도 전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br>나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닌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이런 글을 공개적으로 쓰려고 하니 떨리는 마음에 걱정이 앞서기는 하지만…<br>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내었습니다.<br>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어요.<br>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습니다.<br>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어요.<br>아무것도 준비되어있지 않은 너무나 부족한 예비 엄마였기에 모든 걸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사실 그건 겁쟁이 엄마의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br>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엄마이지만 그런 나의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이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그래서 엄마로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온전한 사랑으로 채워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었어요.<br>나의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보았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 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p>
          <p dmcf-pid="Fz6LkRuShN" dmcf-ptype="general">임신과 출산 또한 그랬지만 앞으로 아이와 함께하며 더 많은 새로운 경험들을 하게 되겠죠.<br>두서없이 써 내려간 저의 글이 모두의 마음에 다 닿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저를 응원하는 몇몇의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닿기를 바라며<br>앞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또 그만큼 많은 질문들을 받을 테지만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공개함으로써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해진 것 같아요.</p>
          <p dmcf-pid="339Rg8tsva" dmcf-ptype="general">축하한다는 그 말 한마디면 충분해요.<br>저에게 새로운 세상을 선물한 이 작은 아이와 함께 지금처럼 이렇게<br>발맞추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 볼게요.</p>
          <p dmcf-pid="002ea6FOyg" dmcf-ptype="general">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p>
          <p dmcf-pid="ppVdNP3Iho" dmcf-ptype="general">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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