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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혜정 “잘난 척 하던 의사 남편, 지금은 ‘빅마마 남편’ 돼”(동치미)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2 15: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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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2/newsen/20241122151436948itkg.jpg" data-org-width="1000" dmcf-mid="Gi29EP3IR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2/newsen/20241122151436948itk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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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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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2/newsen/20241122151437120ccxl.jpg" data-org-width="1000" dmcf-mid="HL9Kk6FOi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2/newsen/20241122151437120ccx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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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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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wZXx0CnRh"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수인 기자]</p>
          <p dmcf-pid="tkGY6tsdJC" dmcf-ptype="general">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이 잘난 척하는 남편 때문에 주눅 들어 살았던 과거를 떠올렸다.</p>
          <p dmcf-pid="FWBqjf5rnI" dmcf-ptype="general">최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빅마마 이혜정이 출연해 남편에게 주눅 들었던 과거와 당당해진 현재를 비교했다.</p>
          <p dmcf-pid="3m15RUloRO" dmcf-ptype="general">이혜정은 "24살 어린 나이에 시집을 갔고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다 보니까 사실 제가 머릿속에 든 게 별로 없었다. 그런데 남편은 공부도 잘 했고 (시댁에서의) 모든 이야기 시작이 '민환이는 공부를 잘했어'다. 사실 저는 공부 말고는 다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남편 칭찬에 점점 주눅이 들기 시작했다. 저는 살림하느라 신문이나 TV도 못 보고 식재료에 대한 상식 외에는 아는 게 없더라. 남편은 뉴스를 보다가 아는 척을 한다. 내가 뭘 모르면 '바보야 알아야 돼' 이렇게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저를 가정교사처럼 가르쳤다. '그렇게 잘났어?'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제가 작아지는 느낌을 받는 거다. 제 마음 속 문을 닫고 제 속에서 갇혀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그러다 보니 우울해지고 속상해지더라.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제 동기들을 만나면 그렇게 잘난 척을 하는 거다. 친구들이 아프면 으스대면서 얘기하는 거다. 의사라도 병원에서나 의사지 친구들 앞에서 의사냐. 이런 생각이 드니까 제가 속이 끓어오르더라"고 털어놨다.</p>
          <p dmcf-pid="0ZV2DQ0Cds" dmcf-ptype="general">이어 "그러다 세월이 흘러서 요리를 하게 됐지 않나. 저도 남편 따라 책을 보고 일을 하면서 경제, 정치, 문화 지식을 생각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까 남편 앞에서 꿇리지 않게 됐다. 또 제가 경제활동을 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돈이 필요하다고 해도 남편한테 얘기하지 않고 제 주머니에서 주게 됐다"며 "결혼 초창기에는 사람들이 저를 '고민환 선생님 아내'라고 했는데 지금은 저한테 아무도 '고민환 선생님 아내'라고 안 한다. 저기(이름표)에도 '이혜정 남편'이라 써있지 않나. 지금은 허리 펴고 '네가 아무리 잘난 척 해봐야 내 남편이지' 이렇게 생각하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 말하며 뿌듯해 했다.</p>
          <p dmcf-pid="pwZXx0Cndm"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수인 abc159@</p>
          <p dmcf-pid="UF68se7vir"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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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