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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최고령 홀드왕' 노경은, SSG와 FA 잔류 계약…2+1년 25억 원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2 12:31: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1/22/0001208567_001_20241122123212224.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노경은이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FA 계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div>&#10; &#10;한국프로야구 최고령 홀드왕 노경은이 SSG 랜더스와 2+1년 25억 원에 잔류 계약을 했습니다. &#10; &#10;SSG는 &quot;노경은과 계약기간 2+1년, 총액 25억 원(계약금 3억 원&middot;연봉 13억 원&middot;옵션 9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quot;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10; &#10;노경은은 올해 77경기에 등판해 8승 5패, 38홀드, 평균자책점 2.90을 올렸습니다. &#10; &#10;불혹에 홀드 부문 1위에 올랐고, 2007년 류택현(당시 LG 트윈스)이 세운 최고령 홀드왕 기록(36세)도 경신했습니다. &#10; &#10;2022년부터 SSG에서 뛴 노경은은 올해까지 3시즌 연속 75이닝 이상을 던졌습니다. &#10; &#10;최근 3년 성적은 194경기 29승 15패, 75홀드, 평균자책점 3.18입니다. &#10; &#10;SSG는 &quot;노경은이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함께 팀의 베테랑으로서 후배 선수에게 많은 조언과 모범을 보여주는 등 선수단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quot;이라고 기대했습니다. &#10; &#10;노경은은 &quot;팬분들께서 계약 소식을 많이 기다리셨던 걸로 알고 있다. 협상 기간 동안 많이 기다리셨을 팬들께 죄송하다&quot;며 &quot;좋은 조건으로 팀에 남을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선수로서 좋은 기억을 가진 구단에 남을 수 있어 기쁘다. 내년 시즌 준비 잘해서 항상 마운드 위에서 좋은 모습 보겠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2003년 두산 베어스에 1차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노경은은 2016년 5월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됐습니다. &#10; &#10;2018시즌 뒤에는 FA 자격을 얻었으나 계약에 실패해 2019년을 &#39;무적 신분&#39;으로 보냈습니다. &#10; &#10;2020년 롯데로 돌아온 노경은은 2021시즌 뒤 방출됐고, 입단 테스트를 통해 SSG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10; &#10;노경은은 SSG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10; &#10;2022년 선발, 중간을 오가며 12승 5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05를 올려 SSG의 통합우승에 공헌한 노경은은 2023년부터 불펜 승리조로 안착했습니다. &#10; &#10;지난해 30홀드(9승 5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58)를 거둔 노경은은 올해에는 홀드왕까지 거머쥐었고, FA 잔류계약까지 했습니다. &#10; &#10;(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