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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오타니, 사상 최초 세 차례 '만장일치' MVP 수상…새 역사 썼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2 09:25:00

오타니, 사상 첫 지명타자 MVP 아메리칸리그 MVP는 애런 저지<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11/22/0005117951_001_20241122092518475.jpg" alt=""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사진=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개인 통산 3번째 &#039;만장일치&#039;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이는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초다. 오타니는 22일(한국 시간)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039;2024 내셔널리그(NL)&#039; MVP 투표 결과, 1위표 30장을 싹쓸이하면서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MVP의 주인공이 됐다. 오타니가 MVP를 수상한 건 투수와 타자를 본격적으로 겸업하기 시작한 2021시즌, 투·타 겸업 신화를 쓴 2023시즌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오타니는 앞서 두 차례 MVP를 수상했을 때도 모두 만장일치로 선정된 바 있다. 지명타자가 MVP를 수상한 것 역시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다. 1973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된 이후 순수 지명타자가 MVP를 수상한 사례는 없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11/22/0005117951_002_20241122092518543.jpg" alt="" />내셔널리그 오타니 쇼헤이 /사진=MLB.com 공식 SNS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자 875경기 타율 2할8푼2리(3119타수 878안타) 225홈런 567타점 562득점 145도루 OPS .946, 투수 86경기(481⅔이닝)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한 &#039;슈퍼스타&#039;다. 그는 올해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9800억원) 계약을 맺으며 팀을 옮겼다. 지난해 8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기에 이번 시즌엔 타자에만 전념했다. 그럼에도 159경기 타율 3할1푼(636타수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OPS 1.036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특히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오타니는 올해 내셔널리그 MVP까지 들어 올리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양대 리그 MVP를 모두 수상한 선수가 됐다. 오타니에 앞서 양대 리그 MVP 수상에 성공한 선수는 프랭크 로빈슨이 있다. 프랭크 로빈슨은 1961년 신시내티에서 내셔널리그 MVP, 1966년 볼티모어에서 아메리칸리그 MVP를 받았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애런 저지가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에 뽑혔다. 저지가 MVP를 수상한 건 2022시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11/22/0005117951_003_20241122092518593.jpg" alt="" />아메리칸리그 애런 저지 /사진=MLB.com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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