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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세영 폭로 나왔다, 상습적인 물건 먹튀 “모자라서 그래” 해명(텐트밖은유럽)[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2 05: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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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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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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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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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캠핑 중 사라진 물건이 전부 배우 이세영에게 있던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11월 21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이하 '텐트 밖은 유럽') 6회에서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이탈리아 남부 캠핑 여행이 이어졌다.
 이날 라미란이 얼마 안 남은 식재료로 뚝딱 만든 사과 카르파초, 두부 웜 샐러드, 김치볶음밥, 바게트로 아침 식사를 한 멤버들은 이틀을 보낸 아말피 캠핑장을 떠나 폼페이를 하루아침에 멸망시킨 무시무시한 파괴력의 활화산 베수비오 화산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새 캠핑장으로 이동했다.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리셉션에 들어간 멤버들은 예상 못한 곤란한 상황을 마주했다. 사장님의 진한 나폴리 사투리 억양에 번역기가 먹통이 돼 도통 소통이 불가능했던 것. 그래도 스윗한 사장님은 구연동화 수준의 몸짓으로 직접 사이트까지 안내를 해주고 캠핑장 시설들을 설명해줬다. "친절하시다"고 감탄한 멤버들은 덕분에 여유롭게 텐트를 친 뒤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곧 이들은 무더위 날씨 속 2천 년 전 폼페이 유적지 투어를 갔고 완벽하게 한국말을 구사하는 이탈리아 국가 공인 가이드 도준현 씨를 만났다. 그동안 소통 문제로 늘 어려움을 겪었던 멤버들은 도준현 씨 덕분에 폼페이 재벌가, 홍등가, 대중목욕탕 등을 속속들이 구경할 수 있었다. 멤버들은 과학적이고 현대적인 폼페이의 건축물들에 연신 "수준 높고 아름답다"며 감탄했다. 석고로만 남은 폼페이 사람들의 흔적엔 "얼마나 무서웠을까"라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투어를 마친 멤버들은 "가본 유적지 중에 제일 재밌었다", "한국인 가이드분을 만나서 재미있었다. 영어였으면 그냥 감으로 때려 맞히고 질문도 못했을 텐데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다"며 만족했다. "폼페이에 가게 되면 가지만 궁금하지 않다고 말씀드렸다"던 이세영도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피자의 본고장인 나폴리에 온 만큼 피자도 먹으러 갔다. 나폴리 3대 피자집의 폼페이 분점에 간 멤버들은 점원의 추천을 받아 마르게리타, 마리나라, 피자 프리타(피자 튀김) 등 피자를 3판이나 주문했다. 양이 많을까 걱정하면서도 "남으면 싸 가자"고 통크게 주문한 이들은 한국과 달리 쫄깃하고 얇은 도우에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캠핑장으로 돌아와서는 첫 캠핑장에서 시작된 컵 뚜껑 실종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4일 동안 사라졌던 곽선영의 컵 뚜껑 범인은 이세영이었다. 이세영은 "우리가 뚜껑을 안 쓰는데 계속 나와 있길래 제 백팩에 제 뚜껑을 집어넣었다. 근데 태초에 한 번은 누군가 (언니 뚜껑을) 다정하게 덮어주셨다. 그걸 자연스럽게 내 것인 양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곽선영은 또 다른 사건도 언급했다. "(이세영) 너 (아까) 휴대폰 찾는다고 텐트를 들었는데 (텐트 아래) 슬리퍼 한 짝이랑 밴드가 나오더라"는 것. 이세영은 "그 슬리퍼 언니 거야. 조용히 해"라며 당황했고, 슬리퍼 주인 이주빈은 "첫날 (이세영이) 어그 신고 다녀서 발을 아파하는 거다. 제 하나밖에 없는 쪼리를 줬다. 한 번도 안 신은 하얀색 쪼리였다. 근데 세상에 한 짝은 트렁크에 넣어놓고, 한 짝은 텐트에 냅뒀더라. 얘는 대체 신고 다니는 거야, 마는 거야. 신고 다니는 걸 본 적이 없는데"라고 피해를 토로했다.
 라미란이 "그래놓고 아침에 내 슬리퍼를 신고 다니더라"고 폭로를 보태자 이세영은 "진짜 너무 슬리퍼를 신고 싶었는데 한 짝이 차에 있는 걸 발견한 거다. '찾았다'면서 텐트에 놔두고 신고 가려고 찾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 2차 해명했다. 모든 사건이 허당 이세영의 귀여운 실수로 마무리되면서 라미란은 "뭐가 없어졌다 하면 세영이 백팩을 뒤져보라"고 결론 내렸다. 이세영은 "모자라서 그렇지 거짓말하지는 않는다"고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가운데 이세영은 자신의 허당미에서 비롯된 또 다른 실수를 알아챘다. 뒤늦게 라미란에게 첫 캠핑장에서 빌린 에어 펌프를 돌려주지 않은 걸 깨달은 이세영이 "에어매트 혹시 채우셨냐"고 조심스레 묻자 라미란은 "입으로 불었단다. 네가 가져간 나의 펌프를 달라고 할 자신이 없어서 입으로 불어서 넣었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세영은 에어 펌프를 5일 만에 주인에게 반납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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