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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정명에 ‘양육권 포기’ 자녀 얘기 꺼낸 보민父 “보고싶어” 이지혜 감동(돌싱글즈6)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1 22: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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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돌싱글즈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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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돌싱글즈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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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돌싱남 보민의 아버지가 다정한 배려로 감동을 선사했다. 
 11월 21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 11회에서는 강원도 돌싱 하우스에서 커플로 맺어진 돌싱들의 후일담이 이어졌다. 
 이날 정명은 경남 양산에 가 보민의 아버지를 만났다. 정명에게 꽃다발까지 안겨주며 정명을 반겨준 아버지는 정명에게 "우리 보민이 어디가 좋아?"라고 물었다. 
 정명은 "솔직히 보민 씨는 굉장히 어른스럽고 생각도 깊고 배려를 잘해주는 것 같다. 제가 호들갑 떨 때 컨트롤 할 수 있을 것 같고 진실하다. 그래서 좋다"고 답했다. 
 이런 정명에게 아버지는 "보민이한테 얘기 들었는데 애가 있다는 말 들었다"며 정명의 자녀를 얘기 꺼내 MC들까지 긴장시켰다. 하지만 곧 "보고 싶다 애들"이라는 말이 이어지자 이지혜는 "아버님 감동이시다"라며 뭉클해했다. 은지원은 말 없이 심장을 부여잡았다. 이혜영은 "어려운 얘기도 다 하셨다. 그걸 덜어주고 싶으셨던 것 같다. 편하게 놀러 오게 하시려고 첫날 제일 무거운 얘기를 꺼내신 것 같다"고 짐작했다. 
 정명 역시 웃으며 "여기 오면 좋아할 것 같다. 아이가 둘인데 큰 아이 같은 경우 고1이고 둘째는 초4다. 저희 딸아이한테 보민 씨 이야기를 했다. 통화도 했고, 근데 되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후 보민의 아버지는 "(보민이) 옆에서 누가 좋은 사람 있다고 소개해준다고 해도 절대로 안 만나 봤다. 오늘 정명 씨 보니까 아, 완전히 내가 기대할 정도로 숨김없이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게 좋았다. 보민이 마음에도 들 것 같다. 환경이 어떤지 모르는데 성격도 괜찮고 그래서 앞으로 기대된다. 보민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며 정명에게 합격점을 줬고, 이혜영은 "한편의 영화네. 울 것 같네"라며 흐뭇해했다. 
 한편 정명(본명 노정명)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학교2' 등에 출연했다. 걸그룹 레드삭스로 2005년 데뷔해 활동했으나 2007년 1월 팀을 탈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2008년 12월 첫째 딸을 먼저 출산한 후, 2009년 3월 21일 재력가와 약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앞서 정명은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주고 싶어 이혼할 때 양육권, 친권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명은 재산 분할, 위자료도 포기했다며 이는 아이들과 자유롭게 만나기 위해서라고 고백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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