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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남자배구 2위 대한항공, 3위 한국전력 완파하고 선두 맹추격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1 21:12: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1/21/0001208392_001_20241121211308222.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환호하는 대한항공 선수단</div>&#10; &#10;남자배구 대한항공이 2라운드 시작 이후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10; &#10;대한항공은 오늘(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한국전력과 홈경기에서 세트 점수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10; &#10;이날 승리로 리그 2위 대한항공은 6승 3패(승점 20)로 1위 현대캐피탈(7승 1패&middot;승점 20)과 승점 격차를 지웠습니다. &#10; &#10;또한, 리그 3위 한국전력(5승 4패&middot;승점 11)과 격차를 승점 9로 벌리고 시즌 초반 판도를 현대캐피탈-대한항공 양강 구도로 편성했습니다. &#10; &#10;대한항공은 1세트 크게 앞서다 세트 중반 구교혁과 임성진을 앞세운 한국전력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10; &#10;대한항공은 막심 지가로프(등록명 막심)의 상대 블로커 터치아웃을 유도한 후위 공격으로 22대 20으로 달아난 뒤 정한용의 서브 에이스와 한선수의 블로킹으로 순식간에 24대 20을 만들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1/21/0001208392_002_20241121211308352.jpg" alt="" />대한항공 막심의 스카이 서브 &#10;그리고 막심이 가볍게 1세트 25번째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10; &#10;대한항공은 2세트 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10; &#10;정지석과 막심은 2세트 나란히 5점씩 냈고, 정지석은 100% 공격 성공률에 블로킹 2득점을 곁들였습니다. &#10; &#10;대한항공의 강서브에 고전하며 2세트 점수 차가 벌어지자 한국전력은 일찌감치 주전을 빼고 후보를 투입해 3세트 정면 대결을 준비했습니다. &#10; &#10;대한항공은 3세트 15대 13에서 정한용의 서브 범실과 신영석, 서재덕에게 블로킹을 허용하며 연속 3점을 잃어 15대 16으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10; &#10;이후 한 점씩 주고받는 공방으로 20대 20에 도달했고, 대한항공은 임성진의 범실과 모라디 아레프(등록명 아레프)의 퀵오픈으로 2연속 득점해 22대 20으로 앞섰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1/21/0001208392_003_20241121211308449.jpg" alt="" />구교혁의 공격을 차단하는 대한항공 블로커 &#10;23대 22에서는 정지석의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정지석이 다시 신영석의 속공을 블로킹으로 차단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0; &#10;대한항공은 막심(15득점)과 정한용(12득점), 정지석(11득점) 삼각 편대가 나란히 두 자릿수 점수를 냈습니다. &#10; &#10;이날 대한항공은 팀 블로킹 12대 5, 서브 에이스 4대 0으로 한국전력을 압도했습니다. &#10; &#10;한국전력은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를 부상으로 잃은 뒤 4연패에 빠졌습니다. &#10; &#10;한국전력 날개 공격수 구교혁은 이날 10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10; &#10;(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