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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생방송 유튜버’ 흉기로 살해한 50대, 무기징역 선고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1 0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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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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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3JNdj41D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1/sportskhan/20241121011209939amgj.jpg" data-org-width="550" dmcf-mid="1e8e4dzT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1/sportskhan/20241121011209939amg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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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nW1ytsdEa" dmcf-ptype="general"><br><br>갈등을 빚던 유튜버를 법원 앞에서 흉기로 살해한 50대 유튜버에게 법원이 사회에서 격리될 필요가 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br><br>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20일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홍모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br><br>홍씨는 지난 5월 9일 오전 9시 52분쯤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 종합청사 앞에서 생방송 중이던 다른 유튜버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났다가 붙잡혔다.<br><br>홍씨와 피해자는 비슷한 콘텐츠를 만들어 방송하면서 지난해부터 서로 비방해 200건에 달하는 고소·고발을 주고받는 등 갈등을 빚었다.<br><br>사건 당일에도 홍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상해 혐의로 고소한 재판에 참석해 진술을 못 하게 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br><br>재판부는 “사죄나 죄책감은 찾아보기 힘들고, 피고인은 살인의 목적성과 계획성을 부인해 범행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폭력범죄 전력을 보면 살인범죄를 또다시 범할 위험성이 인정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br><br>이어 “피해자 동선을 파악하고 흉기 구입, 렌터카 계약 등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이 인정된다”며 “보복 목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보인다”고 공소사실 모두를 유죄로 판단했다.<br><br>재판부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는 피고인 주장에 대해 “흉기로 2차례 관통상을 입히고 바닥에 쓰러져 완전히 제압당한 피해자를 8초간 칼을 휘둘러 12차례 깊은 상처를 낸 것 등을 고려할 때 사망 가능성이나 위험을 충분히 인식하고 예견했음에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br><br>그러면서 “피해자가 피고인과 피고인의 여자친구를 모욕한 것이 범행 동기이기는 하나 이런 보복 범죄는 개인의 법익 침해뿐 아니라 수사·사법기관의 실체적 진실 발견, 국가 형벌권 행사를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해 죄질이 중하다”고 판시했다.<br><br>피고인 홍씨는 이날 선고 후 “감사합니다”며 손뼉을 쳤고 “내 동생을 살려내라”는 유족 측에 욕설까지 하면서 퇴정을 했다.<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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