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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김진영 22점' 여자 농구 신한은행, KB 잡고 3연패 탈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0 22:1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1/20/0001208051_001_20241120221510356.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인천 신한은행 신지현과 최이샘</div>&#10; &#10;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청주 KB를 제압하고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10; &#10;신한은행은 오늘(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를 64대 58로 제압했습니다. &#10; &#10;3연패를 끝낸 최하위 신한은행은 시즌 2승(6패)째를 거뒀고, 3위 KB(4승 4패)는 승률이 5할로 떨어졌습니다. &#10; &#10;신한은행과 KB는 2쿼터를 39대 40으로 마칠 정도로 전반 팽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10; &#10;신한은행이 3쿼터 점수를 12대 6으로 앞서 후반부터 우위를 점한 가운데, 경기 막판 사령탑끼리 지략 대결에서 웃은 쪽도 신한은행이었습니다. &#10; &#10;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55대 51로 앞선 경기 종료 4분여 전 3-2 지역방어를 쓰는 승부수를 뒀습니다. &#10; &#10;이 전략이 적중했습니다. &#10; &#10;염윤아에게 자유투로 1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허예은, 강이슬, 나가타 모에의 공격 시도를 모두 무위로 돌린 신한은행은 신지현의 연속 골 밑 득점으로 7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습니다. &#10; &#10;김진영이 22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신한은행의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10; &#10;승부처에 맹활약한 신지현도 14점 7어시스트를 올려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10; &#10;팀의 &#39;대들보&#39;로 꼽혔던 박지수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하면서 골 밑이 헐거워지자 &#39;3점 농구&#39;로 전환을 꾀한 KB는 믿었던 외곽포가 침묵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10; &#10;골 밑보다는 외곽 수비에 집중한 신한은행의 전략적 선택에 고전한 KB는 3점 22개를 던져 17개를 놓쳤습니다. &#10; &#10;KB에서는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일본 선수 나가타 모에가 24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주포 강이슬과 허예은의 부진이 아쉬웠습니다. &#10; &#10;국가대표 슈터 강이슬(9점)이 던진 3점 8개 중 림을 가른 건 1개뿐이었습니다. &#10; &#10;3점 7개를 던져 6개를 놓친 허예은은 7점에 그쳤습니다.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1/20/0001208051_002_20241120221510461.jpg" alt="" />청주 KB 허예은과 나윤정 &#10;(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