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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마블’ 사장 케빈 파이기 “‘판타스틱4’ 가장 기대, 25년 기다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0 15: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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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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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박아름 기자]
 케빈 파이기가 '판타스틱4'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는 11월 20일 오후(현지 시간)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amp;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월트디즈니 컴퍼니 제3회 아태 지역 콘텐트 쇼케이스에서 마블 라인업을 소개했다.
 마블 텔레비전에서는 ‘데어데블: 본 어게인’ ‘아이언하트’를, 마블 스튜디오에선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썬더볼츠*’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마블 애니메이션에선 ‘왓 이프...? 시즌3’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을 공개할 예정.
 케빈 파이기는 아시아를 '마블의 미래'라 봤다. 케빈 파이기는 "아시아가 마블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다"며 "마블 애니베이션에서 훌륭한 작품이 나올 것이고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나올 것이다. 일본, 한국에서 작업할 것이다. 그리고 디즈니파크 팬들이 많을텐데 최고 좋은 디즈니파크가 아시아에 있고 도쿄 디즈니랜드에도 내년 준비되는 게 있다. 또 새로운 어트랙션이 홍콩에 들어간다. 마블은 일본 만화와 웹툰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많은 협업이 일본에서 나올 것이고 마블 게임 같은 경우에도 이 지역에 있는 많은 지점과 함께할 것이다. 싱가포르에도 마블랜드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2025년 많은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케빈 파이기는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을 꼽았다. 케빈 파이기는 "사실 모든 작품이 기대가 되지만 꼭 말해야 한다면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 아닐까 싶다"며 "25년을 기다렸다. 마침내 마블 첫 번째 작품을 MCU 이후 가져오게 됐고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해 다음주 촬영을 마무리하면 내년 여름쯤 개봉한다. '어벤져스'와 연결돼 정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이미 관객들이 알고 있는 내용의 연장선일까. 케빈 파이기는 "일단 가장 좋은 부분은 물론 연장선인 부분도 있는데 거기서 새로운 시작점이 있다는 게 다른 점이다"며 "새로운 디즈니+ 팬들도 '데어데블: 본어게인'을 통해 영입될 수 있다 생각한다. 시리즈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캐릭터들의 강점이 있고 과거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고 귀띔했다.
 케빈 파이기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케빈 파이기는 "사실 약 10년 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느낌이 많이 난다. 현실적인 액션 영화다. 생생하고 차가운 느낌이 난다. 감독님이 그렇게 나오길 원했다"며 "이에 맞서 캡틴 아메리카가 잘 해낼 것이다. 훌륭한 소스가 있다. 와칸다에서 만든 새로운 수트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날개가 있어 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케빈 파이기는 "언제쯤 '엑스맨' 인물들을 MCU에서 볼 수 있냐"는 질문에 "이미 시작됐다"고 말문을 연 뒤 "'데드풀과 울버린'이 가장 크게 드러났던 작품이고 앞으로 몇 편 간 공개될 영화에서 드러날 것 같다. 그간 보셨을 법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어벤져스: 시빌 워'에서 새로운 인물이 드러나고 꿈이 현실이 될 것 같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개최 첫날인 이날 월트디즈니컴퍼니는 디즈니,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마블 스튜디오 등 디즈니 산하 스튜디오들의 극장 개봉 및 스트리밍 라인업을 소개하며 독보적인 창의성과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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