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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음주 뺑소니' 김호중, 미운털 박혔네...검찰 항소 '맞불'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0 1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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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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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X25cvaVf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0/tvreport/20241120102131587zkzx.jpg" data-org-width="1000" dmcf-mid="1plaBRuSB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0/tvreport/20241120102131587zkz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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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Va4GzTNq2"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나연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 중인 가수 김호중이 1심 판결에 즉각 항소한 가운데 검찰도 항소장을 냈다.  </p>
          <p dmcf-pid="0TzWoOJqf9" dmcf-ptype="general">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호중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검사 측이 이날 항소장을 제출했다.</p>
          <p dmcf-pid="piIL7Q0CfK" dmcf-ptype="general">김호중은 지난 13일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김호중은 객관적 증거인 CCTV에 의해 음주 영향으로 비틀거리는 게 보이는데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부인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호중 측이 곧장 항소하면서 사건은 2심으로 향하게 됐다. 검찰 역시 징역 3년 6개월 구형보다 낮은 형량에 항소장을 제출했다.</p>
          <p dmcf-pid="UQEMt2XDqb" dmcf-ptype="general">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반대편 차로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호중의 매니저가 허위 자수를 해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사건 발생 열흘이 지나고 나서야 김호중은 음주 운전을 인정했다.</p>
          <p dmcf-pid="uI3heEQ0VB" dmcf-ptype="general">이에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김호중을 구속기소했다. 다만 김호중이 사고 후 추가로 술을 마시는 일명 '술타기 수법'을 이용, 사고 당시 음주 수치는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됐다. </p>
          <p dmcf-pid="7wZmPNf5qq" dmcf-ptype="general">김호중의 음주운전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현행법상 도주한 음주 운전자가 술을 더 마신 경우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입증하기 어렵고, 운전 당시엔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할 여지가 있어 음주운전으로 처벌하기 어렵다는 허점이 드러난 것. 이에 '술타기 수법'을 처벌할 수 있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p>
          <p dmcf-pid="zolaBRuSqz" dmcf-ptype="general">지난 14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음주운전을 한 뒤 추가로 술을 마셔 경찰의 음주 측정을 방해하는 '술타기 수법'을 처벌할 수 있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김호중 방지법'으로 명칭된 이번 개정안은 술타기 수법 등을 통한 음주측정 방해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음주측정 방해자를 음주측정 거부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김호중 팬덤 내에서는 '김호중 방지법'이라는 이름이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며 반발했다. </p>
          <p dmcf-pid="q9oVWuSgf7" dmcf-ptype="general">한편, 김호중은 1심 재판 당시 세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한 바 있다. 또한 그는 결심공판 최후 진술에서도 "피해자에게 정말 죄송하고 반성한다. 그날의 선택을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열 번 잘하는 삶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삶 살아가려 노력하겠다.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호중이 2심에서 과연 어떤 판결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p>
          <p dmcf-pid="B4j6XBWA9u" dmcf-ptype="general">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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