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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비호감’ 동재에 생명력 불어넣은 이준혁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0 02:23: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즌2 나온다면 장르 바꿔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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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3q8AIiBi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0/kukminilbo/20241120022306162ixbf.jpg" data-org-width="640" dmcf-mid="1DnkGphLR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0/kukminilbo/20241120022306162ixb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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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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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nAOFbYcLV" dmcf-ptype="general"><br>“하루만 더, 하루만 더 하다가 어느새 오늘”이라 말하는 악역을 어떻게 마냥 미워할 수 있을까. 분명 악역인데, 주인공을 난관에 빠트리는데도 ‘제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이해가 된다면, 이보다 매력적인 악역이 또 있을까. 한없이 가벼운 무릎에, 필요하다면 보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의 아부도 서슴지 않는 비호감 캐릭터지만, ‘비밀의 숲’ 검사 서동재는 이준혁(<strong>사진</strong>)의 연기로 생명력을 얻었다.</p>
          <p dmcf-pid="0CWF6nbYn2" dmcf-ptype="general">최근 전 회차가 공개된 ‘좋거나 나쁜 동재’(좋나동재)는 ‘비밀의 숲’에서 조연이었던 서동재를 중심인물로 내세워 제작된 스핀오프(파생작)다. ‘비밀의 숲’ 시즌2가 끝난 지 4년이 지났지만, 서동재가 여전히 사랑받는 캐릭터라서 가능한 일이었다.</p>
          <p dmcf-pid="pX0KLDxpR9" dmcf-ptype="general">1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준혁은 “사실 누가 동재를 좋아할까 생각했었다. 아주 대중적인 캐릭터도, 인기 있을 만한 캐릭터도 아니지 않나”라며 “독특한 작품인데 애정을 갖고 봐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됐다. 결과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서 기쁘다”고 웃었다.</p>
          <p dmcf-pid="UDCGKxpheK" dmcf-ptype="general">서동재는 역할 상 악역이었지만, 시청자가 몰입할 만한 부분이 많은 인물이었다. 명문대를 나오지 못했다는 자격지심에,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비굴한 말과 행동도 쉽게 하는, 생존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아서다. 그래서 ‘스폰서 검사’란 오명도 쓰게 됐지만, 그 사실을 또 인정하고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 이준혁은 “동재는 매번 당하고 구르고 엎어지고 맞고, 그러면서도 뻔뻔하게 살아남는다. 그게 재밌지 않았을까. 또 직장 생활을 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공감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ukOWBP3Iib" dmcf-ptype="general">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해서는 “‘좋나동재’의 동재는 할 만큼 다한 것 같다”면서도 “세상일은 모르는 거니까 (시즌2 출연을) 안 하겠다는 말은 못 하겠다. 다만 시즌2가 제작된다면 장르가 또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7mSZVe7vLB" dmcf-ptype="general">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p>
          <p dmcf-pid="zX0KLDxpdq"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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