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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정숙' 연우진, 김봉회 본명 비화…"듀스 김성재 스타일도 준비" [인터뷰]④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15: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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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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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vy4i5rRa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우진(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Edaily/20241119155148167xcbc.jpg" data-org-width="650" dmcf-mid="b5LOGdzTa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Edaily/20241119155148167xcb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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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우진(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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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사실은 제 본명 김봉회로 대본에 쓰여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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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iLGUc6FAs" dmcf-ptype="general">배우 연우진이 19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p>
          <p dmcf-pid="67qjIf5rAm" dmcf-ptype="general">지난 17일 종영한 ‘정숙한 세일즈’.(이하 ‘정숙’)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시스터즈’ 4인방의 자립·성장·우정에 관한 드라마. 김성령은 방판 시스터즈의 브레인 오금희 역으로 분했다. 연우진은 극 중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아이비리그 명문대 출신이지만 한국으로 돌아와 경찰이 된 김도현 역을 맡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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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연우진(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221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Edaily/20241119155149598vkxj.jpg" data-org-width="650" dmcf-mid="KJp6Ltsd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Edaily/20241119155149598vkx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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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우진(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22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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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Mevtg2Xow" dmcf-ptype="general">
           연우진은 김도현(연우진 분)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에 대해 전했다. 오금희(김성령 분)가 김도현의 친모임이 암시된 상황에서, 오금희가 숨겨놓은 배냇저고리에 KBH라는 이니셜 자수가 박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연우진의 본명인 김봉회를 이니셜로 쓴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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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V4mWRuScD"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연우진은 “작가님이 제 본명으로 대본에 쓰셨었다. 어떤 이유일까 곰곰히 생각해봤을 때 몰입하기 위해서 이렇게 해주신 건가 싶었다”면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본명을 안 썼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제 개인적인 서사와 모습이 작품에 투영되는 게 조금 부담스러웠고 사람들이 웃을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p>
          <p dmcf-pid="yf8sYe7vkE" dmcf-ptype="general">이어 “긴장감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밝혀질 텐데 제 본명의 특수함으로 인해서 분위기가 깨지는 거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결국 이니셜로 대체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Z1eAuSga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우진(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221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Edaily/20241119155151066mxrv.jpg" data-org-width="650" dmcf-mid="9lQCXiBWo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Edaily/20241119155151066mxr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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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우진(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22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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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U7as2XDkc" dmcf-ptype="general">
           캐릭터는 물론 작품 전체의 흐름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다는 연우진. 그의 서울 사투리와 옛스러운 헤어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자 연우진은 “콘셉트를 잡을 때 회의를 많이 했다. 듀스의 고(故) 김성재님 머리 스타일로 하고 나올까 고민도 했다. 사실 피팅도 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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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PxhZnbYkA" dmcf-ptype="general">이어 “미국에서 살다 온 설정도 있지 않나. 근데 그러면 분위기가 가벼워질 수도 있어서 클래식한 느낌으로 가려고 했다. 각 잡힌 재킷, 브라운 계열의 부드러운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오고 갔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HV4mWRuSoj" dmcf-ptype="general">또 연우진은 “결핍을 숨기려고 하는 지점이 매력적일 거라고 생각했다. 금제로 가게 되면 모든 분들과 이질감이 있기 때문에 제가 크게 뭘 하지 않아도 어색함이 주는 아이러니함이 이 드라마의 묘미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X3pLwbYcgN" dmcf-ptype="general">또 서울 사투리에 대해선 “너무 과하게 서울 사투리를 쓰면 극의 몰입을 해치지 않을까 싶었다. 적절하게 수위를 타는 게 중요했던 것 같다”며 “다큐멘터리를 많이 찾아봤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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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연우진(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Edaily/20241119155152381xmkh.jpg" data-org-width="650" dmcf-mid="2fLGUc6FN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Edaily/20241119155152381xmk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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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우진(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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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5IhKMYc6Ng" dmcf-ptype="general">
           연우진은 “이 작품은 뭔가 내 손이 닿을 것 같은 그 시절로의 여행이었던 것 같다. 마음이 남달랐다”며 “순간 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는데 그 시간을 오래 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노력했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려고 했다. 너무 짧은 순간이었지만 이 순간순간을 길게 담으려고 노력했던 작품이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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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PxhZnbYko" dmcf-ptype="general">연우진은 올해 ‘멱살 한번 잡힙시다’부터 ‘정숙한 세일즈’로 시청자를 찾았다. 그는 올해를 “알록달록했다”고 표현했다. 이어 “올해가 데뷔하고 나서 제일 바빴던 것 같다. 그런 과정 속에서 전시, 드라마, 영화 여러 장르를 통해서 거의 안 쉬었던 것 같다.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올해를 가득 채웠다는 생각을 한다. ‘정숙한 세일즈’로 결실을 잘 맺었다”고 전했다.</p>
          <p dmcf-pid="tEwUfhLKoL" dmcf-ptype="general">최희재 (jupiter@edaily.co.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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