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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관광객 골치 후지산…‘최대 4만5천원’ 입산료 부과 추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14: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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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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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CfUIf5rP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4월 일본 후지산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hani/20241119143041060clbu.jpg" data-org-width="800" dmcf-mid="BztvLtsd4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hani/20241119143041060clb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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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일본 후지산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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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ZwpwbYc81" dmcf-ptype="general">일본 시즈오카현이 일부 무분별한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후지산에 우리돈 4만원 안팎의 입산료를 부과하기로 했다.</p>
          <p dmcf-pid="5qyfyMUl45" dmcf-ptype="general">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9일 시즈오카현이 내년 여름부터 후지산 등산객에게 1인당 3천~5천엔(약 2만7천∼4만5천원)을 받는 방안을 확정해 내년 2월 현 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산료는 3천엔, 4천엔, 5천엔 등 세 가지 안이 검토된다. 오는 21일 후지산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세부 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시즈오카현 쪽에서 후지산에 오르는 진입로는 후지노미야, 스바시리, 고텐바 등 3곳이 있다. 현은 여기에 게이트 5곳을 설치해 등산객들을 통제하기로 했다. 시즈오카현은 올 여름에만 9만명 가까운 등산객과 관광객이 시즈오카현 루트 3곳으로 후지산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p>
          <p dmcf-pid="1XD0DBWAQZ" dmcf-ptype="general">정상에 오르는 시간을 고려해 구간별로 통행 제한 시간도 설정된다. 후지산 등산로로 널리 알려진 후지노미야 입구는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진입이 금지된다. 정상까지 가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리는 고텐바 입구는 오후 1시, 스바리시는 오후 3시부터 등산로 입구가 막힌다.</p>
          <p dmcf-pid="t5rUrKGkPX" dmcf-ptype="general">현이 입산료를 받는 방식까지 동원해 등산객을 줄이려는 것은 최근 후지산 관광이나 등산 과정에 오버투어리즘(관광 공해)으로 각종 문제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일부 등산객들이 준비없이 밤샘 등반을 하는 ‘총알 등산’ 도중 조난되는가 하면, 흡연·쓰레기 투기로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일어났다. 잘 곳을 구하지 않은 채 하루 이상 산행을 하다 산장 인근에서 노숙을 하고, 산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가 적발되는 일도 있었다.</p>
          <p dmcf-pid="F3IqIf5rQH" dmcf-ptype="general">시즈오카현처럼 후지산을 접하고 있는 야마나시현이 앞서 지난 여름부터 통행료 징수와 야간 통행을 막는 등 규제를 시작한 뒤 총알 등산이 감소하는 등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3nbAbme78G" dmcf-ptype="general">도쿄/홍석재 특파원</p>
          <p dmcf-pid="0g2E2IiB4Y" dmcf-ptype="general">forchis@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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