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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오늘 할 일, 내일 하면 되지!"...미루고 미루는 습관, 도대체 왜?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11:35: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만성 미루기는 스트레스로 이어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MKt4TNfb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zZC3c6Fb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루는 습관은 유전적 수준의 충동성과 관련이 있으며 유전적 특성일 수도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KorMedi/20241119110511085wbyv.jpg" data-org-width="727" dmcf-mid="5Mmyzme7b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KorMedi/20241119110511085wby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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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루는 습관은 유전적 수준의 충동성과 관련이 있으며 유전적 특성일 수도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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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93T7rRuBp" dmcf-ptype="general">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는 말은 많은 사람을 뜨끔하게 한다. 차일피일 일을 미루는 건 인간이 속성처럼 느껴진다. 미루기에 대해 대중 과학 매체인 '라이브 사이언스'가 정리했다. </p>
          <p dmcf-pid="0tvEGnbYf0" dmcf-ptype="general">영국 더럼대 심리학과 푸시아 시로이스 교수는 "일 자체보다 활동에 수반되는 감정이 사람들을 움츠러들게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대학 때 과제를 할 때 명확한 지침이 없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 </p>
          <p dmcf-pid="pUGs1Nf5B3" dmcf-ptype="general">그는 "사람들은 미루기가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고도 그렇게 한다"면서 "만성적으로 미루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고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p>
          <p dmcf-pid="Ulkdmf5rfF" dmcf-ptype="general">그는 2021년 뇌 영상 연구에서 자기 통제와 관련된 뇌 영역인 왼쪽 배외측 전전두엽 피질의 회백질이 더 많은 대학생이 미루는 경향이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 뇌의 이 부분과 전두엽 영역 사이에 신경 연결이 많을수록 학생들은 부정적인 감정을 더 잘 조절하고 장기적인 이익에 집중하며 과제를 고수하는 데 더 능숙했다. 이런 영역 간의 연결이 적은 사람들은 미래의 보상을 희생하면서 일을 미룰 가능성이 더 높다고 결론지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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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전두엽 피질(그림의 왼쪽 윗부분)의 회백질이 많은 사람은 일을 미루는 경향이 적다. 미루기도 유전일 가능성이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KorMedi/20241119110512970acrk.jpg" data-org-width="602" dmcf-mid="1tNxEKGkb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KorMedi/20241119110512970acr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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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전두엽 피질(그림의 왼쪽 윗부분)의 회백질이 많은 사람은 일을 미루는 경향이 적다. 미루기도 유전일 가능성이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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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EifauSg91" dmcf-ptype="general">2018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루는 사람은 뇌의 위협 감지 센터인 편도체가 더 크고 그에 따라 더 민감해지는 경향이 있다. 편도체와 우리가 인지된 위협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결정하는 배쪽 전대상피질(dorsal anterior cingulate cortex)이라고 불리는 뇌의 다른 영역 사이에 존재하는 연결이 적을수록 사람들은 일을 미룰 가능성이 더 높았다. </p>
          <p dmcf-pid="zXCjTe7vB5" dmcf-ptype="general">연구에 따르면 미루는 습관은 유전적 수준의 충동성과 관련이 있으며 유전적 특성일 수도 있다. 시로이스는 "환경적 요인은 혐오 작업에 대한 반응을 형성하는 데 중요하다"면서 "평소에 미루지 않는 사람이 가족 구성원의 죽음과 같이 장기간에 걸쳐 심리적 자원을 고갈시키는 상황에 놓이면 미룰 수 있다"고 말했다. </p>
          <p dmcf-pid="qKFvuwMUKZ" dmcf-ptype="general">미루기는 회피적인 방식이지만 무언가에 대처하는 빠르고 쉬운 방법이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일을 방치함으로써 더 많은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정신 건강이 나빠지고 재정적 어려움에 놓이는 등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 </p>
          <p dmcf-pid="B0WrZg2XbX" dmcf-ptype="general">부정적인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어떤 일을 미루고 싶을 때 한 걸음 물러서서 그 상황이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켰는지, 그리고 왜 그것을 피하고 싶은지 생각해봐야 한다. 시로이스는 "대학 과제의 경우 불확실성을 명확히 하거나 더 작은 과제로 세분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그 일의 의미를 찾고 완수할 경우 스스로에게 보상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p>
          <p dmcf-pid="bAe9L0CnbH" dmcf-ptype="general">김성훈 기자 (kisada@kormedi.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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