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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부산 건설업계 충격" 시공능력 7위 '신태양건설', 자금난으로 부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10: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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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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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핵심요약</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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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건설업계, 연쇄 도산 우려…전문가 "지역 맞춤형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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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신태양건설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nocut/20241119105106718vtmd.jpg" data-org-width="710" dmcf-mid="yMVG7rRu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nocut/20241119105106718vtm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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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양건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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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부산의 시공능력 평가 7위 중견 건설사인 신태양건설이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부도 처리됐다. 건설업계는 최근 경기 침체, 고금리, 정부의 규제 강화 등 복합적 요인이 겹치면서 지역 내 연쇄 도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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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CP1KCnbjf" dmcf-ptype="general">금융결제원의 발표에 따르면, 신태양건설은 지난 14일 자로 당좌거래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좌거래정지는 기업이 발행한 수표나 어음이 결제되지 않아 금융기관의 거래가 중지된 상태를 의미한다.</p>
          <p dmcf-pid="ZZgbRZwMaV" dmcf-ptype="general">이는 기업의 재정 상태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여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p>
          <p dmcf-pid="5PYNCP3Ic2" dmcf-ptype="general">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 관계자는 "신태양건설의 자금난 소식은 업계에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 부도는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이라며, "지난 5월에도 자금난에 휘말렸던 적이 있어 일부 예견된 결과였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p>
          <p dmcf-pid="1XoBMXDxo9"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부산 건설업계는 수도권과 동일한 부동산 규제를 받고 있지만, 인구 감소와 악성 미분양 증가로 인해 현금 흐름이 막혀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tFAViFOJAK" dmcf-ptype="general">부산 지역 건설업계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5곳의 건설사가 부도 처리됐으며, 올해에만 55곳이 폐업하거나 등록말소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p>
          <p dmcf-pid="FL0sHLKGgb"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중소 건설사들의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잠재적인 도산 위험이 크다"며 경고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수도권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전국적 규제는 오히려 비수도권의 부동산 시장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며, "정부는 지역 상황을 반영한 핀셋 조치와 한시적 세금 감면 등 맞춤형 정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3I65bIiBAB" dmcf-ptype="general">한편, 부산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은 올해 9조 8천억 원으로 비수도권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역 연체율이 최고 22%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건설업계의 위기를 실감케 한다.</p>
          <p dmcf-pid="0N7h1Nf5cq" dmcf-ptype="general">건설협회 관계자는 "부산에는 SOC 사업 등으로 긍정적인 요소도 있지만, 대형 업체 중심의 공사가 많아 지역 중견 및 중소 건설사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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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w2YuwMUc7" dmcf-ptype="general">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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