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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검정고무신' 작가 유족 "형설출판사 저작권 침해로 고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10: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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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S2Jtsdp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gPIZg2X0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검정고무신' 고 이우영 작가의 배우자 이지현 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yonhap/20241119105357463idlm.jpg" data-org-width="1024" dmcf-mid="1oFJD9HEp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yonhap/20241119105357463idl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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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정고무신' 고 이우영 작가의 배우자 이지현 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0Sk3VSg27C"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990년대 인기 만화 '검정고무신'을 그린 고(故) 이우영 작가 유가족이 작가 생전 법적 분쟁을 벌여온 출판사를 상대로 소송에 나선다.</p>
          <p dmcf-pid="pvE0fvaVUI" dmcf-ptype="general">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유족이 오는 2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형설출판사가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p>
          <p dmcf-pid="UTDp4TNf3O" dmcf-ptype="general">고소장에는 2001년 이 작가가 그림을 그리고 배우자 이지현 씨가 글을 쓴 만화책 '검정고무신의 실수특급'을 형설출판사가 2015년 무단으로 재발간했다는 내용이 담겼다.</p>
          <p dmcf-pid="uhtdEKGk3s" dmcf-ptype="general">유족 측은 재발간 과정에서 원출판사는 물론, 두 작가와도 협의하지 않았다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lFJD9HE7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만화 '검정고무신의 실수특급' [예스24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yonhap/20241119105357689vkuu.jpg" data-org-width="270" dmcf-mid="trLG7rRuu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yonhap/20241119105357689vku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만화 '검정고무신의 실수특급' [예스24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zS3iw2XDzr" dmcf-ptype="general">이번 고소는 유족 측이 형설출판사에 제기하는 첫 번째 저작권 침해 소송이다.</p>
          <p dmcf-pid="qC1ekbYcUw" dmcf-ptype="general">양측은 약 2년간 소송전을 벌여왔으나, 이는 모두 형설출판사가 이 작가를 상대로 계약 위반과 저작권 침해 행위가 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한 것이었다.</p>
          <p dmcf-pid="BhtdEKGkzD" dmcf-ptype="general">법원은 지난해 양측 간 사업권 계약이 존재하지 않으며, 향후 형설출판사의 캐릭터 업체인 형설앤 측이 '검정고무신' 캐릭터 창작물·광고물을 생산하거나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p>
          <p dmcf-pid="blFJD9HEpE" dmcf-ptype="general">다만, 특정 시점까지는 사업권 계약이 유효했으므로 이 작가 측이 계약 위반과 저작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금 7천40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명령도 내렸다.</p>
          <p dmcf-pid="K04mGnbYpk" dmcf-ptype="general">양측은 이에 반발해 각각 항소했으며, 오는 21일 2심 2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p>
          <p dmcf-pid="9p8sHLKGuc" dmcf-ptype="general">heeva@yna.co.kr</p>
          <p dmcf-pid="VGzNCP3IFj"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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