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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알리·테무 물량 여전…항공화물운임 올해 들어 최고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08:24: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항공화물운임 2월 말 대비 32.5% 상승<br>中 전자상거래 물량 강세 여전<br>"밀려드는 수요에 전통 화물 취급 미룰 판"<br>연말 성수기에 운임 고공행진 지속 전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zp0PvaV3e">
          <p dmcf-pid="Vb7uMWA8UR" dmcf-ptype="general">알리·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물량이 항공화물운임을 올해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연말 온라인쇼핑 성수기를 앞둔 만큼 항공화물운임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p>
          <p dmcf-pid="ftXHKme7uM" dmcf-ptype="general">18일 홍콩 TAC인덱스가 발표한 세계 항공화물 운임 동향에 따르면 발틱항공운임지수(BAI00)는 지난 11일 기준 2367.00을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가량 상승하며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월26일 기록한 연 최저치 1787.00과 비교하면 32.5% 오른 수치다.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해운업계 홍해 리스크가 터진 지난해 말 수준으로 다시 올라왔다.</p>
          <p dmcf-pid="4Kz7RYc6px" dmcf-ptype="general">항공운임 강세는 해상운송 지연과 중국발 전자상거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홍해 사태 장기화로 컨테이너선들이 남아프리카 항로로 우회하면서 해상운송 기간이 2주가량 늘었다. 대표 해상운임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보다 2배 넘게 올랐다. 또 알리·테무 등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상품도 크게 늘었다. </p>
          <p dmcf-pid="8zp0PvaVFQ" dmcf-ptype="general">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의 화물 물량은 국제선 기준 25만513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 특히 중국에서 유입된 항공화물 물량은 4만7128t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확대됐다. 지난 3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대한항공은 "전통적인 화물 취급을 미뤄야 할 정도로 중국 전자상거래 물량이 밀려들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6u3F8lo90P" dmcf-ptype="general">연말 온라인쇼핑 성수기가 다가오는 만큼 항공화물 운임은 당분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달에만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영향으로 통관 물량이 40%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p dmcf-pid="Pcagl8ts06" dmcf-ptype="general">항공운임지수 강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배송비 부담은 크지 않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물류업계 관계자는 "유류비 인상이 택배비 상승으로 오르지 않는 것처럼 항공운임 상승분이 바로 중국 전자상거래 이용자들이 지불할 국제배송료에 전가되진 않을 것"이라며 "다만 개인 간 물건을 보내는 경우엔 일부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cagl8tsU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7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화물터미널에서 직원들이 영하의 날씨 속에 항공 화물을 적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영종도=강진형 기자aymsdrea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akn/20241119070019973attt.jpg" data-org-width="745" dmcf-mid="9kgoh41m7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akn/20241119070019973att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7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화물터미널에서 직원들이 영하의 날씨 속에 항공 화물을 적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영종도=강진형 기자aymsdream@
           </figcaption>
          </figure>
          <p dmcf-pid="xtXHKme7u4" dmcf-ptype="general">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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