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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굴러온 돌' 머스크-'박힌 돌' 엡스타인, 트럼프 2기인선 신경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08:20:3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악시오스 보도…신구 핵심 측근 간의 '권력 암투' 일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PASgFOJF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EY7vP3IF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럼프 2기의 실세 참모들 [AP=연합뉴스] 지난 13일 워싱턴 DC 인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전용기가 착륙한 뒤 트럼프 참모들이 내리고 있다. 
 선두에서 3번째가 보리스 엡스타인, 5번째가 일론 머스크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yonhap/20241119080631886ctwg.jpg" data-org-width="500" dmcf-mid="5RwYcuSgp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yonhap/20241119080631886ctw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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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2기의 실세 참모들 [AP=연합뉴스] 지난 13일 워싱턴 DC 인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전용기가 착륙한 뒤 트럼프 참모들이 내리고 있다. 선두에서 3번째가 보리스 엡스타인, 5번째가 일론 머스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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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DGzTQ0C09" dmcf-ptype="general">(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1등 공신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트럼프의 오랜 참모인 한 보리스 엡스타인이 내각 인선을 놓고 갈등 관계에 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
          <p dmcf-pid="3CFVZiBW0K" dmcf-ptype="general">악시오스에 따르면 성매수 의혹 등으로 상원 인준 통과가 불투명해진 맷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를 엡스타인이 천거한 것 등을 둘러싸고 엡스타인과 머스크의 갈등이 지난주 불거졌다. </p>
          <p dmcf-pid="0h3f5nbY7b" dmcf-ptype="general">머스크는 엡스타인이 트럼프 당선인의 법무장관과 일부 백악관 참모 인선에서 너무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견제했고, 엡스타인은 자신이 천거한 인사들에 대해 머스크가 의문을 제기한 것에 발끈했다는 것이다. </p>
          <p dmcf-pid="pl041LKG7B" dmcf-ptype="general">트럼프 당선인의 인수팀 캠프가 차려진 플로리다주 트럼프 자택 마러라고에서 지난 13일 다른 손님들과 함께 한 만찬 자리에서 두 사람의 갈등이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p>
          <p dmcf-pid="UalFO2XDpq" dmcf-ptype="general">특히 머스크가 인사 정보를 포함한 정권 인수팀의 각종 정보가 언론에 유출된 책임을 엡스타인에게 돌리자, 엡스타인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p>
          <p dmcf-pid="uNS3IVZwUz" dmcf-ptype="general">머스크와 엡스타인의 갈등은 트럼프 당선인의 떠오르는 '신흥 실세' 머스크와, 오랜 기간 트럼프 당선인에게 충성심을 검증받은 '기존 실세' 간 '권력 암투'의 일면을 보여준 일로 풀이된다. </p>
          <p dmcf-pid="7jv0Cf5r37" dmcf-ptype="general">머스크는 대선 선거운동 기간 트럼프 당선인을 공식 지지한 것은 물론,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살다시피 하며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p>
          <p dmcf-pid="zdrGk7vaUu" dmcf-ptype="general">그 뿐 아니라 1억 달러(약 1천400억 원) 이상의 재정적 기여를 통해,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 캠프와의 '실탄' 격차를 좁히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p>
          <p dmcf-pid="qJmHEzTNFU" dmcf-ptype="general">반면 2016년 트럼프 당선인의 첫 대선 도전 때부터 캠프 선임 보좌관으로 일하며 트럼프를 도와온 엡스타인은 변호사로서 작년 이래 4건의 형사기소를 당한 트럼프 당선인의 법적 방어권 행사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트럼프 당선인이 가장 큰 위기(사법 리스크)에 빠졌을 때 그의 곁을 지켰던 참모인 셈이다. </p>
          <p dmcf-pid="BisXDqyjUp" dmcf-ptype="general">jhcho@yn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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