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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설악산' 탐방로 훼손 심각‥'케이블카' 이후가 더 걱정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0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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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MysO2XDJ1"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6N3YGe7vR5"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PI2Uuc6FiZ" dmcf-ptype="general">우리나라 대표 명산인 설악산 국립공원의 생태계 훼손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QwqtFg2XdX" dmcf-ptype="general">기후변화도 문제지만, 높아진 등산 인기에 탐방로 인근이 부쩍 훼손되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까지 커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xiXlS6FOdH" dmcf-ptype="general">박은지 기자입니다.</p>
          <p dmcf-pid="y1nPQTNfLG"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Wj0GHdzTnY" dmcf-ptype="general">가을철 단풍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설악산 오색지구. </p>
          <p dmcf-pid="YwqtFg2XJW" dmcf-ptype="general">정상인 대청봉으로 가는 최단 코스인 만큼 급경사가 많은 구간인데 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하고 10분 만에 흘러내릴 듯 가파른 돌무더기 길이 나옵니다. </p>
          <p dmcf-pid="G9mNjphLMy" dmcf-ptype="general">더 올라가자 침식 흔적이 나타나 흙이 쓸려 내려간 곳은 계곡처럼 골이 생겼고 마른 나무뿌리가 노출되고 바닥의 돌도 흔들거립니다. </p>
          <p dmcf-pid="HfIck7vaeT" dmcf-ptype="general">대청봉 정상으로 향하는 탐방로에 나무뿌리와 암석이 그대로 노출돼 있는 것이 보입니다. </p>
          <p dmcf-pid="Xj0GHdzTMv" dmcf-ptype="general">설악산 정상으로 향하는 14개 탐방로 대부분이 이런 식의 훼손을 겪고 있습니다.</p>
          <p dmcf-pid="ZrBF3aVZnS" dmcf-ptype="general">녹색연합은 2015년부터 설악산 주능선 등산로 훼손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는데 세대를 이어가며 등산 인기가 높아지자 탐방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5dGCh41mnl" dmcf-ptype="general">탐방이 금지된 단목령~한계령 구간은 초목이 없어 토지가 드러난 폭이 평균 82cm 정도인 반면 한계령~대청봉 구간은 그 폭이 162cm로 두 배에 달한다는 겁니다.</p>
          <p dmcf-pid="14CkEzTNdh" dmcf-ptype="general">특히 설악산 오색케이블카가 연결되면 오색에서 끝청까지 15분 만에 연결돼 탐방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p>
          <p dmcf-pid="t1nPQTNfnC" dmcf-ptype="general">녹색연합은 설악산의 훼손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한라산이나 지리산 칠선계곡 등에서 운용하는 '탐방 예약제'를, 대청봉에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p>
          <p dmcf-pid="Fo1TyxphiI" dmcf-ptype="general">[서재철/녹색연합 전문위원] "지역 경제를 고려해서 아침 일찍 아침 7시에 탐방을 시작하면 오색을 비롯해서 이용자들은 여기 와서 주무시고 여기에 머무르시게 되기 때문에 지역 경제에도 더 보탬이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p>
          <p dmcf-pid="3snPQTNfJO"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국립공원 탐방을 위해 보전 중심의 정책 전환과 관리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p>
          <p dmcf-pid="0wd48lo9ns" dmcf-ptype="general">MBC뉴스 박은지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pHraN0CnMm"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UIoxMWA8dr" dmcf-ptype="general">박은지 기자(sikcho@mbceg.co.kr)</p>
          <p dmcf-pid="utCkEzTNnw"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57549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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