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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반전 기회 얻은 與…'김건희·명태균' 털고 야당과 협치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07:32: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李 현실화한 사법리스크 틈타 국면 전환 노리는 여당<br>이재명 사법리스크 때리고 '민생' 강조…"내홍 줄고 단합 기대"<br>"與 위기 핵심인 '김건희·명태균 리스크' 해소 없인 국면 전환 어려워"<br>본질적인 '여소야대' 한계…야당과의 협조도 과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fJSL1meN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z6rxyj4A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nocut/20241119060603716yefz.jpg" data-org-width="710" dmcf-mid="5w5gKme7j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nocut/20241119060603716yef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0bxOeGkPAl" dmcf-ptype="general"><br>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선고의 여파로 야권 리더십의 동력이 흔들리자, 국민의힘은 이를 틈타 정국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 대표의 현실화한 '사법 리스크'를 겨냥해 연일 공세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민생 정책을 강조하며 '일하는 여당' 이미지로 국면 전환을 꾀하겠단 계획이다.</p>
          <p dmcf-pid="pTFRpj41Nh" dmcf-ptype="general">다만 정치권에선, 여당이 성공적으로 정국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정부·여당 위기의 근본 원인으로 꼽히는 김건희 여사 문제와 명태균 씨 폭로로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을 불식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근본적으로 민심에 다가설 수 있는 정책 이슈 발굴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야당과의 협치 등 각고의 노력 없이는불가능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p>
          <h3 dmcf-pid="Udc5DqyjoC" dmcf-ptype="h3">李 사법리스크 때리는 與…민생 강조 행보로 '국면전환'도 기대</h3>
          <div dmcf-pid="uOG4ZiBWoI" dmcf-ptype="general">
           <br>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예정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그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증교사는 대표적 사법방해 행위인데, (25일) 선고를 앞두고 극단적으로 몰려다니면서 판사 겁박(劫迫)이라는 사법방해 행위를 저지르는 건 중형을 받겠다는 자해행위에 가깝다"며 "극단적으로 반성하지 않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 무거운 형의 이유가 될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div>
          <p dmcf-pid="7jI7l8tsoO" dmcf-ptype="general">또 그는 지난 15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선고를 두고도 "흔하디흔한 사건에서 다른 분들과 통상적으로 비슷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의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다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이어 "2, 3심은 3개월 내 결론이 나야 한다. 1심 재판이 비정상적 지연을 정상화하는 것을 보여드리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한 대표는 당 산하 법률자문위원회에 재판 모니터링 TF를 꾸려 이 대표의 재판이 지연되는지 상황을 모니터링하겠다며 벼르고 있다.</p>
          <p dmcf-pid="z78wQTNfNs" dmcf-ptype="general">앞서 국민의힘은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더해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논란까지 확산하면서 완전히 수세에 몰린 상황이었다. 여기에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 대표와 그의 가족 이름으로 윤 대통령 일가를 비방한 글이 발견돼 논란이 되자, 이는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의 내홍으로도 번졌다. 그러나 이 대표 1심 선고를 기점으로, 당내에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는 기대가 읽히기 시작했다. '김건희 특검법'과 같은 당 내부 위기를 이 대표 '사법 리스크' 대응으로 덮을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단합도 이끌어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p>
          <p dmcf-pid="qGUizEQ0km"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여당은 향후 민생 정책 이슈에 집중해 국면 전환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 대표가 중소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재정 준칙 법제화를 강조하는 등 행보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여기엔 이 대표의 '무죄'를 주장하며 사법부와 각을 세우고 있는 민주당과 대비될 수 있다는 기대도 깔려있다.</p>
          <p dmcf-pid="BTKjVIiBjr" dmcf-ptype="general">당의 한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향후 민생 프로그램을 어떻게 짤 것인가에 집중해 논의하고 있다"며 "당 민생 특별위원회 재가동을 통해 주식 시장 폭락 문제·경기 침체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와 같은 현안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p>
          <h3 dmcf-pid="b3RCJXDxNw" dmcf-ptype="h3">"與 위기 핵심인 '김건희·명태균 리스크' 해소 없인 국면 전환 어려워"</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uivotsdA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황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nocut/20241119060605619mocf.jpg" data-org-width="710" dmcf-mid="tYtM0Nf5A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nocut/20241119060605619moc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황진환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9SBa9sdzcE" dmcf-ptype="general">
           <br>다만, 정치권에선 이들이 기대하는 국면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 여권 위기의 핵심으로 꼽히는 김건희 여사 논란 및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의혹 등에 직면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div>
          <p dmcf-pid="25PmMWA8gk" dmcf-ptype="general">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통화에서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정부·여당이 민생을 해결할 능력이 없다는 게 아니라 이들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특별감찰관도 근본적인 쇄신책이 될 수 없다.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려고 하지 말고 가장 큰 리스크를 먼저 제거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VUJSL1mejc" dmcf-ptype="general">여소야대 국면에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이 줄곧 거대 야당에 가로막힌다는 점도 여당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p>
          <p dmcf-pid="fnvKWMUloA" dmcf-ptype="general">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가 임기 절반을 넘긴 상황에서 더 이상 '민생 어려움 알아요' 정도로는 위기를 넘길 수 없다.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선 야당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연금개혁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 중 성과를 내어가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입법 개혁을 완성하기 위해 대화에 나서는 것이 윤 정부와 한 대표 모두가 사는 길"이라고 덧붙였다.</p>
          <div dmcf-pid="4wFRpj41kj"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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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NG4ZiBWgN"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백담 기자 dam@c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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