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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여성용품까지 벗어’ 공항 몸수색 논란… 알고 보니 마약 탐지기 오류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06:53: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구본부세관 “마약 사회적으로 문제 많이 돼<br>열심히 하겠단 취지로 하다가 그렇게 돼” 해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hZZsA8tzs">
          <p dmcf-pid="55qqGhLK3m" dmcf-ptype="general">세관의 마약탐지 장비가 액상 전자담배를 마약으로 탐지해 입국하던 한 시민이 착용 중이던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을 받은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p>
          <p dmcf-pid="1Qgg4qyjFr" dmcf-ptype="general">18일 대구본부세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대구공항에 설치된 마약 탐지 장비 이온스캐너에서 한 캐리어 안에 있던 전자담배 액상으로부터 마약 반응 수치가 높게 나왔다. 해당 캐리어는 30대 여성 A씨 일행의 것이었으며 A씨는 “전자담배 액상은 내가 쓰던 것”이라고 세관 측에 알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ZzzYCnbF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마약밀수 단속 현장점검 시연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관련이 없습니다. 공동취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segye/20241119060222729fglx.jpg" data-org-width="680" dmcf-mid="Xaaa8BWAu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segye/20241119060222729fgl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마약밀수 단속 현장점검 시연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관련이 없습니다. 공동취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3995TNf0D" dmcf-ptype="general">
            대구본부세관은 이에 몸에 부착하는 물건을 파악하는 기계인 밀리미터파 스캐너로 A씨 등 일행을 검사했다. 검사 과정에서 대구본부세관은 A씨의 바지 부근에 물건이 부착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A씨가 착용하던 생리대였으며 그는 직원실로 이동해 대구본부세관 여성 직원에게 생리대를 벗어서 보여줘야 했다.
          </div>
          <p dmcf-pid="3nDDe41m7E" dmcf-ptype="general">대구본부세관은 20분간 검사를 한 후 마약으로 의심할 만한 소지품이 나오지 않아 현장에서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A씨는 이후 5일간 하혈을 할 만큼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0CXXmj41pk" dmcf-ptype="general">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최근에 실제로 신체 특정 부위에 마약을 숨겨서 들어왔다가 적발된 경우가 두 번이나 있었다”며 “사회적으로 마약이 문제가 많이 되고 있어 직원들이 열심히 하겠다는 취지로 하다가 그렇게 됐다”고 해명했다.</p>
          <p dmcf-pid="pX77WIiBpc" dmcf-ptype="general">다만 마약 탐지 장비 오류에 대해선 “해당 액상 전자담배의 분자 구성이 마약과 비슷해 일어난 것으로 자주 있지는 않다”며 “선량한 시민분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UDvvAiBWUA" dmcf-ptype="general">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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