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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평소보다 일찍 나와 겨우 지각 면해…” 출근길 시민 불편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00:10: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철도노조 준법투쟁 돌입 첫날<br>춘천·원주·강릉 열차일부 지연<br>“장기화 땐 원거리 출퇴근 걱정”<br>노조, 내달 무기한 총파업 예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F25LKGkJ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gOn1me7d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18일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 10분쯤 남춘천역. 철도 파업으로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한 ITX 열차가 10분 가량 지연된 가운데 승객들이 남춘천역에서 서둘러 내리고 있다.  최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kado/20241119000752992uuur.jpg" data-org-width="640" dmcf-mid="9Wla0CnbJ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kado/20241119000752992uuu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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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 10분쯤 남춘천역. 철도 파업으로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한 ITX 열차가 10분 가량 지연된 가운데 승객들이 남춘천역에서 서둘러 내리고 있다. 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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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gOn1me7Jj" dmcf-ptype="general">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준법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첫날인 18일 큰 혼란이 빚어지지는 않았지만 춘천, 원주, 강릉에서 서울로 오가는 열차가 일부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p>
          <p dmcf-pid="4HzWRuSgLN" dmcf-ptype="general">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오전 9시 춘천, 원주, 강릉에서 서울로 오가는 ITX와 KTX 열차는 10분~20분 가량 지연됐다.</p>
          <p dmcf-pid="8T0l6FOJia" dmcf-ptype="general">오전 7시 30분쯤 찾은 남춘천역. 역 전광판에는 ‘전국철도노동조합태업으로 전동열차 지연 운행 중. 열차 이용에 참고하세요’라는 문구가 띄워지고 이를 안내하는 방송이 10분 간격으로 반복해서 흘러나왔다.</p>
          <p dmcf-pid="6rYEqyj4ng" dmcf-ptype="general">열차 대합실에는 서울, 경기로 향하는 ITX 열차를 일찍부터 나와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직장인 김 모(31)씨는 “남양주로 출근하는데 파업으로 열차가 지연될까봐 30분 일찍 나왔다”며 “아직까지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장기화되면 문제가 될 것 같다. 얼른 합의를 봐서 잘 해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PqxukP3Ieo" dmcf-ptype="general">시민 중에는 역무원에게 “열차가 얼마나 지연되는 거냐”고 묻거나, 전화로 “파업 때문에 좀 늦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었다.</p>
          <p dmcf-pid="QiweHEQ0ML" dmcf-ptype="general">영하로 뚝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 파업이 장기화되진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서울에서 춘천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김 모(60)씨는 “노조가 파업하는 것은 이해한다. 그 사람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시민들도 같이 피해를 겪는 것 같다”며 “다만 날씨가 갑자기 엄청 추워졌는데 앞으로 계속 연착된다고 하면 문제가 심각할 것 같다”고 했다.</p>
          <p dmcf-pid="xxj6vaVZen" dmcf-ptype="general">대학생 조 모(25)씨는 “서울에서 통학하는데 파업한다고 해서 30분 정도 일찍 나왔다. 오늘 10분 정도 연착됐는데 일찍 안 나왔으면 지각했을 것 같다. 시간이 빠듯하다”며 “아직까지는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파업이 장기화되거나 연착이 더 길어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y9dBrRuSRi" dmcf-ptype="general">앞서 전국철도노동조합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인력 부족은 심각한데 기획재정부가 1566명의 정원 감축을 추진하면서 인력 공백이 업무 공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준법투쟁을 선언했다. 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거쳐 내달 초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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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정 hjchoi@kado.net
           <p>#출근길 #전국철도노동조합 #준법투쟁 #총파업 #코레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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