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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尹 사과 의향 물었다" 박장범 거짓말 논란에 청문회 정회까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8 19: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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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wFkOKGkL8">
          <p dmcf-pid="BPr4Ryj4L4" dmcf-ptype="general"><strong>[KBS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박장범 후보자 "사과 당연히 묻고 대통령 재발방지 약속" 실제 대담 방송분과 달라…김현 민주당 간사 "사퇴하라"</strong></p>
          <p dmcf-pid="KtxZpaVZLV"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노지민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6143" data-type="photo" dmcf-pid="9JlRo5rRL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4년 2월 7일 KBS 신년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8/mediatoday/20241118190951651cyuc.jpg" data-org-width="600" dmcf-mid="zW0DC2XDM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8/mediatoday/20241118190951651cyu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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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2월 7일 KBS 신년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4E2QSg2n9" dmcf-ptype="general">
           <p>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가 신년 대담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과 의향'을 물었고, 윤 대통령이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답변했다가 번복해 '거짓 증언' 논란이 불거졌다.</p>
          </div>
          <p dmcf-pid="V4E2QSg2nK" dmcf-ptype="general">박장범 후보자는 1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추가적으로 질문한다면 '김 여사께서 사과하실 생각이 있나느냐' 그런 것도 질문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박 후보자는 지난 2월 대통령 대담 당시 김건희 여사(대통령 배우자)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파우치, 조그만 백을 어떤 방문자가 놓고 간 영상'으로 표현해 비판 받아왔다.</p>
          <p dmcf-pid="fqou9rRunb" dmcf-ptype="general">이에 박 후보자는 “'야당은 줄기차게 사과를 요구한다, 대통령께서 사과할 생각이 있나'라고 당연히 물어봤다. 그 당시만 해도 대통령은 사과를 안 했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수준에서 계속해서 같은 답변이 나왔다”고 했다.</p>
          <p dmcf-pid="4dhMLZwMiB" dmcf-ptype="general">그러나 실제 방영된 대담에선 박 후보자가 윤 대통령에게 사과 의향을 묻고 윤 대통령이 재발방지를 약속한 대목이 없다. 박 후보자가 “여당에서는 이 사안을 정치공작이라고 부르면서 김 여사가 정치공작의 희생양이 됐다고 얘기한다. 동의하시나”라고 묻자, 윤 대통령이 “선거를 앞둔 시점에 1년이 지나서 이렇게 이걸 터트리는 것 자체가 정치공작”이라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 안 하게 조금 더 분명하게 선을 그어서 처신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p>
          <p dmcf-pid="8m0DC2XDeq"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김현 간사께서 후보자 답변 중에 사실이 아닌 것이 있다고 해서 보좌진을 다 동원해 추가로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며 “(방송) 스크립트에는 없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6RIQiHEQLz" dmcf-ptype="general">결국 박 후보자는 “제가 잘못된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정정하고 사과드린다”고 했지만, 야당 의원들은 원본 영상에 박 후보자가 한 말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청문회가 한 차례 정회되기도 했다.</p>
          <p dmcf-pid="PgWnA0CnL7" dmcf-ptype="general">이후 재개한 회의에서 최민희 위원장은 “이렇게 육하원칙이 딱 떨어지는, 사실이 아닌 거짓말을 답변으로 들어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QAXaD7vaeu" dmcf-ptype="general">이어진 김현 간사 질의에선 박 후보자가 “제 기억이 잘못된 걸로, 그런 질문을 현장에서 하지 않은 걸로 (확인했다)”고 재차 본인 발언을 바로잡았다. 그러나 김 간사는 “대통령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대통령을 위해서 무슨 말이든 만들어 내는 사람이 어떻게 공영방송 사장이 될 수 있느냐”며 박 후보자에게 사퇴하라고 했다.</p>
          <p dmcf-pid="xr3EI9HELU" dmcf-ptype="general">노종면 민주당 의원도 “잘못된 기억임을 확인하기 위해선 녹화 원본을 봐야 한다. 그게 저널리스트로서의 기본”이라고 따져 물었다. 박 후보자는 “제가 여기서 물리적으로 볼 수는 없다”고 했다.</p>
          <p dmcf-pid="yZ6GFLKGep" dmcf-ptype="general">그러자 노 의원은 “앞선 답변과 비교했을 때 매우 모호하고 구차하지 않나”라며 “국민께 (원본 영상을) 공개하는 게 부담스러우면 비공개로라도 제출하면 된다. 일관되게 못 내겠다고 하면 감추려 한다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다”고 했다.</p>
          <p dmcf-pid="WtxZpaVZR0" dmcf-ptype="general">최 위원장은 이날 “사실을 확인한 다음 어떻게 할지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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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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