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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제2독립기념관' 국비 전액 삭감 '촉각'…정무위 소위서 보류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8 17:27: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9일 오전까지 여야 '1대 1' 협상…결렬 시 원안 통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BfPIbYc6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1Uqjtsdx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충남 천안 소재 독립기념관 전경. 독립기념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8/daejonilbo/20241118164747171svyk.jpg" data-org-width="540" dmcf-mid="9QCvVrRu4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8/daejonilbo/20241118164747171svy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충남 천안 소재 독립기념관 전경. 독립기념관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fb4QCKGkxz" dmcf-ptype="general">정부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과 별도로 건립하려는 가칭 국내민족독립운동기념관(제2독립기념관) 국비 향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p>
          <p dmcf-pid="4794mzTNx7" dmcf-ptype="general">제2독립기념관에 대한 '졸속 추진' 정황이 드러난 상황에서 '전액 삭감'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여당의 반발에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p>
          <p dmcf-pid="8ocwUg2XPu" dmcf-ptype="general">국회 정무위원회는 18일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국가보훈부 등 소관기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p>
          <p dmcf-pid="6uKfr7va8U" dmcf-ptype="general">여야는 이날 제2독립기념관 건립 예산을 보류한 채 소위를 종료했다. 야당인 민주당은 전액 삭감을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안 원안 유지 입장으로 맞섰다.</p>
          <p dmcf-pid="PsSW8OJqxp" dmcf-ptype="general">정무위는 전체회의가 열리는 19일 오전까지 여야 간 '1대 1' 협상을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상임위 단계에서 합의가 결렬될 경우 제2독립기념관은 정부안대로 예결위에 넘겨진다.</p>
          <p dmcf-pid="QkshKEQ080" dmcf-ptype="general">앞서 보훈부는 내년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국비 245억 원을 들여 국내민족독립운동기념관을 2027년까지 수도권에 설립하기로 했다. 하지만 사업계획서 등 각종 절차가 소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안이 갑작스럽게 편성된 정황이 드러나는 등 '졸속 추진' 논란에 휩싸였다.</p>
          <p dmcf-pid="xkshKEQ0P3" dmcf-ptype="general">건립 장소와 취지를 두고도 '친일 뉴라이트 역사관'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건립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p>
          <p dmcf-pid="yocwUg2X6F" dmcf-ptype="general">특히 충청권에선 천안 독립기념관 위상 약화와 상징성 훼손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빗발쳤다. 독립기념관은 국민적 공감과 합의를 바탕으로 지어진 국가적 상징공간으로, 1987년 8월 15일 개관 이래 30여 년 동안 민족의 성지로 자리매김해왔다.</p>
          <p dmcf-pid="Weoj1dzT4t" dmcf-ptype="general">충남도의회는 지난 5일 '제2독립기념관 건립 반대 건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p>
          <p dmcf-pid="YJacFiBW41" dmcf-ptype="general">도의회는 "서울이나 경기도에 새로운 기념관을 건립하면 천안독립기념관의 법적·상징적 위상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며 "역사 인식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독립기념관은 추가적인 정치적 갈등과 국론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G4MJy8tsx5" dmcf-ptype="general">이어 "전국에 이미 9개의 독립운동 관련 기념관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추가 기념관 건립은 심각한 예산 낭비와 기능 중복을 초래한다"며 "천안 독립기념관을 리모델링하고, 온라인 전시·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독립기념관을 구축하는 대안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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