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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애플망고 같은 후숙 로코"…'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X정유미, '정년이' 흥행 잇는다[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
2024-11-18 15:42: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mmx2wMUh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RR0Hxph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정유미 주지훈 ⓒ곽혜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8/spotvnews/20241118154302593iaoz.jpg" data-org-width="900" dmcf-mid="GoqCEphLS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8/spotvnews/20241118154302593iao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정유미 주지훈 ⓒ곽혜미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PeepXMUlCz"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주지훈과 정유미가 '애플망고'처럼 원숙한 매력이 가득한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했다. </p> <p dmcf-pid="QddUZRuSC7" dmcf-ptype="general">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2시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주지훈, 정유미, 이시우, 김예원과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이 참석했다. </p> <p dmcf-pid="xNN9Ug2XCu" dmcf-ptype="general">오는 2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는 '정년이' 후속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p> <p dmcf-pid="y00sAFOJSU" dmcf-ptype="general">이날 박준화 감독은 "대본을 가장 먼저 개인적으로 느낀 것은, 굉장히 큰 힐링을 받은 것이다. 저의 어릴 때 모습이 어떻게 보면 많이 투영됐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느낄 땐 우리의 보편적인 관계 얘기다. 두 지원이 어릴 적에 이어 현재 다시 만나면서 두 집안의 갈등을 조금 더 두 사람의 관계로 자연스럽게 화합시키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추억, 아련함,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잘 드러난 드라마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WppOc3Iihp" dmcf-ptype="general">주지훈은 자신의 배역인 독목고 이사장 석지원에 대해 "이사장이면 비즈니스도 껴있고 어른스러운 모습도 보여야 하는데 어릴 때 관계가 있지 않나. 겉은 어른이지만 윤지원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과거의 어린 아이 모습처럼 돌아가게 된다"고 예고했다. </p> <p dmcf-pid="YzzlwuSgC0" dmcf-ptype="general">정유미는 자신이 맡은 독목고 체육교사 윤지원 배역에 대해 "조금 아쉽다. 더 지르고 싶었는데 못 질렀다"며 "화가 없었는데 석지원이 나타나서 화가 오르는 상황들이 겹친다. 잊고 산지가 오래됐다. 18년 만에 나타나서 반가울 줄 알았는데 화가 많이 나더라"고 전했다. </p> <p dmcf-pid="GqqSr7vay3" dmcf-ptype="general">공문수 역의 이시우는 "정말 윤지원만 바라보는 캐릭터다. 쫄래쫄래 끝까지 쫓아다닌다. 완전히 대형견이다"라고 예고했다. </p> <p dmcf-pid="HBBvmzTNvF" dmcf-ptype="general">김예원은 독목교 냉미녀 차지혜 역을 맡은 가운데 "속내가 드러나지 않는 차갑고 냉한 톤으로 연기를 하게 되더라"며 "석과 윤의 두 사람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p> <p dmcf-pid="XxxFYP3IWt" dmcf-ptype="general">주지훈은 18년 만에 로맨틱코미디를 하는 것에 대해 "그런 의견이 많으시더라. '하이에나'도 있고 '결혼전야'도 있고 '키친'도 있는데 왜 처음이냐고 하시더라. 저는 배우니까 제 마음 안에서는 장르를 좀 더 세분화했다. 그 작품들은 제 기준에서 로맨틱 코미디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이에나'는 법정물에 로맨스가 섞인 거다. 장르 자체가 어떻게 보면 '궁'과도 좀 다르다고 봤다. 저도 연기를 꽤 오래 했는데 신기한 기분을 많이 받았다. '궁'은 판타지 설정이 있지 않나. 아주 일상에 발을 들여놓은 느낌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p> <p dmcf-pid="ZMM3GQ0CS1" dmcf-ptype="general">이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찍으면서 일상에 발을 들인 느낌이었다. 이사장 설정이 있지만, 윤지원은 저의 공간으로 끌고온게 아니라 제가 학교로 가지 않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지 않나. 제 입장에서 신기한 경험이라서 그런 표현을 했던 것 같다. 경기도 안 좋은데 드라마를 봤을 때 스케일이 크고 이렇진 않지만 일상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위트있는 감정들이 관객 분들이 같이 편하게 호흡하며 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아서 좋은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RR0Hxphl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김예원 이시우 정유미 주지훈 ⓒ곽혜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8/spotvnews/20241118154305943tylv.jpg" data-org-width="900" dmcf-mid="Zwf71dzT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8/spotvnews/20241118154305943tyl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김예원 이시우 정유미 주지훈 ⓒ곽혜미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1665T41mTZ" dmcf-ptype="general">정유미는 "10년이 흘러서 10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라는 외피를 두른 장르의 드라마를 하게 됐다. 대본 봤을 때 일단 재밌었다. 감독님 처음 만났을 때 어떤 드라마 만들고 싶냐고 물어봤다. 촬영하는 동안 힐링하고 싶다고 하셨다. 거기에 저도 많은 동의가 됐다. 오랜만에 일상적이고 편안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쉽진 않았지만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p> <p dmcf-pid="tPP1y8tsvX" dmcf-ptype="general">주지훈은 정유미와 호흡에 대해 "재밌었다. 저희가 나이 차도 별로 안나고, 친해지면서 대기시간에도 투닥투닥 티키타카도 있고, 비슷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p> <p dmcf-pid="FQQtW6FOTH" dmcf-ptype="general">이어 정유미는 "저는 지훈 씨가 나온 영화들 재밌게 봤었다. 먼저 캐스팅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같이 한다고 했을 때 되게 설렜다. 그러면서 시작한 이 드라마가 다른 감독님 포함해서 많은 스태프들 도움 받아서 열심히 촬영했다. 방영이 시작될 때는 좋은 음악과 편집들이 저희 케미스트리를 도와주지 않을까. 저 또한 방송이 기다려지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p> <p dmcf-pid="3zzlwuSghG" dmcf-ptype="general">캐스팅에 대해 박준화 감독은 "지훈 씨는 영화나 드라마 볼 때 남자답고 위트있는 모습을 많이 봤다. 그런 와중에 익살스러운 표정도 갖고 있다. 이 사람이 진지할 때 어떤 느낌일까 생각이 들었다. 제가 개인적으로 호감을 갖고 있었다. 막연하게 지훈 씨랑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만나보니 제 생각보다 좀 더 순수하고 귀엽다고 생각했다. 촬영할 때도 '야 너 조금 귀엽다'라는 얘길 많이 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p> <p dmcf-pid="0qqSr7vayY" dmcf-ptype="general">이어 "유미 씨는 '김비서' 할 때 카메오로 한 번 출연해주신 적이 있다. 그 때도 본인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귀엽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표정이나 연기 등 두 사람의 조합이 어떤 형태로 표현될까 기대감이 있었다. 촬영하며 유미 씨는 생각보다 훨씬 더 사랑스럽다. 순간 순간 표정이나 위트,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들이 사랑스럽고 귀엽더라. 그런 사람이라 두 분과 함께한 것이 너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p> <p dmcf-pid="pBBvmzTNSW" dmcf-ptype="general">또한 "시우 씨는 '환혼' 할 때 절대고수 실루엣으로 나왔는데 열정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있었다. 열심히 하고 잘하고 해맑은 여러 색깔의 느낌이었다. 예원 씨는 제가 처음 드라마를 할 때 '막돼먹은 영애씨'에 캐스팅하고 싶었는데 여의치 않아서 나중에 다시 만났다. 감정 표현 디테일이 정말 표현하기 어려운 역할이다. 되게 잘 표현해줘서 드라마 보시면 네 분의 조합이 잘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네 분과 함께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U99WIbYcvy" dmcf-ptype="general">또한 박준화 감독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차별점에 대해 "코믹과 로맨스가 이 드라마에서 기본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제가 느낀 가장 좋았던 부분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좋았던 추억이 이 드라마에서 개인적으로 되게 많이 느껴지고 스토리 안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극단적 부회장 포스와는 다르고 시간이 지나 찌듦 속에서도 순수함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모습이 저는 꽤 유쾌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22YCKGk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정유미 주지훈 ⓒ곽혜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8/spotvnews/20241118154308584qhhm.jpg" data-org-width="900" dmcf-mid="fUefzj41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8/spotvnews/20241118154308584qhh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정유미 주지훈 ⓒ곽혜미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7VVGh9HEhv" dmcf-ptype="general">더불어 전작인 '정년이'에 이은 흥행 부담에 대해 박준화 감독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굉장히 즐겁게 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어떤 드라마에 비춰 부담보다는 즐겁게 마무리하고 보실 수 있는 형태가 되면 좋겠더라. 다른 드라마와 장르, 여러가지 안에서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그런 장르가 아닐까. 그러면 좀 더 편안하고 즐겁게 힐링하면서 보실 수 있지 않을까. 나름 노력하면서 재밌게 만들었다. 많은 기대하며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p> <p dmcf-pid="zvvLxlo9lS" dmcf-ptype="general">주지훈은 "그걸 맞출 수 있다면 여기 앉아있지 않겠다. '정년이' 저도 바빠서 다 보지는 못했지만 너무 잘 봤다. 대단하고 감동적이었다. 거기 나오는 분들 너무 대단하시고 축하하고, 한국 콘텐츠가 잘 된다는 점이 축하할 일이다. 전작이 너무 잘 돼서 기쁘다. 오픈 전에 전작이 잘 되면 시청자들의 관심이 좀 넘어올 수 있다고 하더라. 그걸 바란다.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 <p dmcf-pid="qTToMSg2Wl" dmcf-ptype="general">정유미는 "저도 어제 '정년이' 막방 본방사수했다. 많이 울었다. 너무 부러웠고, 저도 감상평을 하자면 배우들 너무너무 수고하셨고 감독님도 수고하셨다. 거기 하셨던 스태프분들도 존경스럽다. 저도 매란국극단의 연구생이 되고 싶다. 일단은 저희 드라마가 이어서 잘 돼서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꼭 오디션 보고 싶다"고 열혈 팬심을 드러냈다. </p> <p dmcf-pid="ByygRvaVvh" dmcf-ptype="general">특히 두 사람은 40대에 30대 로코에 나서게 된 점에 대해 외적으로 준비한 부분에 있어 "안티에이징에 신경썼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p> <p dmcf-pid="bWWaeTNfyC" dmcf-ptype="general">주지훈은 "메이크업을 좀 했다. 아예 노메이크업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저희 장르물보다는 밝고 화질도 그런 것도 있고 거기 맞춰서,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안티에이징 하려고 했다. 그런 걸 좀 했고, 둘이 티키타카가 있는데 과거 사연이 있다. 조금 더 순수성? 목적이 없이 뇌를 안 거치고 나온다. 나쁘게 표현하면 나쁜데 좋게 표현하면 순수하다. 감정의 전달, 저의 아웃풋들이 저는 숨기고 싶은데 다 보일 것이다. 순수성에 집중했던 것 같다. 외관적인 건 기술적인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고 그건 제 파트가 아니니까. 저는 인사이드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55EoXDxW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정유미 주지훈 ⓒ곽혜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8/spotvnews/20241118154310734zubm.jpg" data-org-width="900" dmcf-mid="4lk4qA8t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8/spotvnews/20241118154310734zub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정유미 주지훈 ⓒ곽혜미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911DgZwMhO" dmcf-ptype="general">정유미는 "아무래도 감독님에게 가장 질문을 많이 했다. 저도 안티에이징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2ttwa5rRvs" dmcf-ptype="general">평소 '궁'의 이신 황태자를 풋사과에 빗댔던 주지훈은 이번 '사랑은 외나무다리의 석지원 역에 대해 "애플망고. 잘 익어서 텍스쳐가 물컹거리지만 징그럽지 않고 느끼하지 않다. 말리시면 건망고로 드셔도 된다"고 비유하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겼다. </p> <p dmcf-pid="VNN9Ug2Xym" dmcf-ptype="general">이어 정유미는 "그 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 주열매와 한여름은 연애 경험이 많았던 것 같고 윤지원은 연애 경험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캐릭터가 좀 다르다"며, 여러 로코퀸들과 비교해 "그 분들과 이름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감사하고 아직 저는 보여드릴게 많다"고 기대를 당부했다.</p> <p dmcf-pid="fjj2uaVZhr"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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