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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일론 머스크에 "엿 먹어라"…브라질 영부인, 왜?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8 14: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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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브라질 영부인이 G20 정상회의 유관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를 향해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br>
           <br> 가짜 뉴스와 관련해 소셜미디어 규제 필요성을 연설하던 중, 어디선가 시끄러운 소리가 나자 
           <br>
           <br> [호잔젤라 다시우바/ 브라질 영부인] 
           <br> "일론 머스크인가 보네요." 
           <br>
           <br> 웃음을 터뜨린 직후에 벌어진 일입니다. 
           <br>
           <br> [호잔젤라 다시우바/ 브라질 영부인] 
           <br> "그래도 나는 당신이 두렵지 않아. 엿 먹어라, 일론 머스크." 
           <br>
           <br> 해당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자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에 웃는 이모티콘과 함께 "그들은 다음 선거에서 질 것"이라는 반응을 남겼습니다. 
           <br>
           <br> 이들의 갈등은 지난해 영부인의 엑스 계정이 해킹되면서 시작됐습니다. 
           <br>
           <br> 사회학자 출신으로 12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던 영부인의 계정은 해킹당한 이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외설적인 사진과 모욕성 게시글로 도배됐습니다. 
           <br>
           <br> 영부인은 엑스와 CEO인 머스크 측에 책임을 묻겠다며 소송할 뜻을 내비쳤고, 머스크는 "누군가 비밀번호를 알아낸 게 어떻게 우리의 책임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맞섰습니다. 
           <br>
           <br> 올해 초에는 브라질 대법원의 명령으로 브라질 전역에서 엑스 서비스가 약 6주간 중단된 적도 있습니다. 
           <br>
           <br> 영부인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이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남편인 룰라 대통령은 다른 행사에서 "우리는 누구에게도 욕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br>
           <br> (화면출처: 엑스 'visegrad24' 유튜브 'Newslin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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