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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화영 "김광수? 티아라 왕따 알고 있었지만 방관...살인과 진배없어"[전문]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8 13:30:1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지난 9일 '가보자GO' 방송서 김광수 프로듀서 출연 방송 후 화영 전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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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이 다시 한번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화영은 SNS를 통해 다시 한번 '티아라 왕따 사건'에 관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화영은 "최근 시끄러웠던 티아라 왕따 사건으로 대중 여러분께 의도치 않은 피로감을 안겨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도 "지난 12년 동안 저와 제 가족은 거짓된 내용, 수많은 억측과 도를 넘는 악플들, 근거 없는 맹목적 비난과 협박, 괴롭힘을 겪었다. 이를 가슴 아프게 지켜보며 버텨왔지만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인스타그램에 제 입장문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글을 쓴 배경을 밝혔다.
 이어 화영은 "지난 주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린 후 저는 무엇보다도 그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기다렸다. 하지만 지금껏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 김광수 대표와 티아라 멤버들에게 이제는 어떤 기대도 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저와 제 자매가 이제라도 진실을 말할 수 있었던 점, 수많은 오해와 누명으로부터 벗어나게 된 점 등으로 위안을 삼고자 한다"고 입장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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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으로 해명에 나선 화영은 "언니(류효영)가 아름에게 문자를 보낸 이유는 당시 제가 새 멤버 아름을 동생처럼 아끼고 챙겼지만 티아라 멤버들과 아름의 여러 이간질로 상처 받아 언니에게 속상하다고 연락했었고 이에 언니가 아름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며 "언니와 아름은 수년 전 개인적으로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며 마음을 푼 상태였지만 김광수 대표님은 당사자들의 확인 없이 방송에 문자 내용을 공공연하게 뿌려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 악의적으로 사용했다. 또 한 번 저와 언니, 그리고 아름에게 정신적 피해를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화영은 "김광수 대표님은 제가 이미 왕따인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방관했다. 모두가 저와 룸메이트가 되길 거부해 숙소에 방 없이 거실에서 생활했던 기억, 수많은 폭언, 비난, 폭행 등 티아라 왕따 사건은 여전히 저의 가장 큰 상처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화영이 헤어 숍 직원에게 "샴푸야~ 가자"라고 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지금도 시달리고 있는 악플이다. 김우리 스타일리스트는 당시 저와 티아라를 직접 담당했던 스태프인냥 본인이 다 안다는 식으로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지어낸 이야기로 저를 비방했다"며 "김광수 대표와의 인연으로 티아라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했는데, 제가 합류했을 때 김우리는 스타일리스트가 아니어서 뵙거나 대화한 적도 없다. 그런데 한 예능에 출연해 제가 인성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시고 새 멤버로 들어와 체계와 버릇이 없다, 티아라 폭로전에 대해 단호히 말씀 드릴 수 있다며 티아라 잘못이 없다고 발언하는 모습은 모두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영은 "김우리가 말한 그 숍에 다닌 적도 없을 뿐더러 인터뷰 하시는 분과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사람이다. 계획된 영상이며 이 또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이후 인스타그램에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니 방송사의 악마의 편집이라며 본인의 거짓말을 방송사의 책임으로 넘기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김우리가 아니면 말고 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샴푸 발언 후 아직도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며 고통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화영은 "왕따는 우리 사회에서 살인과 진배없다고 생각한다. 저와 제 자매는 더 이상 바라는 게 없고, 이 일을 잊고 싶을 뿐이다. 김광수 대표가 왜 다시 이 이야기를 공론화 하시는 건지 이유는 알 수 없다. 더 이상의 추측과 악플을 막기 위해서라도 진실을 전하고 싶을 뿐"이라며 "저희를 위해서라도 김광수 대표와 티아라 멤버들을 용서, 이해하고 저희가 받았던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 거다. 앞으로 허위사실 유포, 악플에 관해서는 단호한 법적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엄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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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지난 9일 방송한 MBN '가보자GO'에는 김광수 프로듀서가 출연해 티아라 왕따 사건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 프로듀서는 "화영이 다리 부상으로 일본 공연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을 때 멤버들은 밤새 다시 준비하느라 힘들었다고 토로했고, 이에 멤버들끼리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려고 했지만 메신저 내용이 공개돼 불화설이 일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김 프로듀서는 "화영이와 효영이의 계약서를 찢고 조건 없이 풀어줄 테니 나가서 너희 일을 하라고 했는데 이후 왕따설이 심해졌다. 하지만 화영의 앞길을 걱정하다 결국 제가 죽었다. 티아라 멤버들은 잘못이 없어서 방송 출연을 강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후 화영은 SNS를 통해 김광수 프로듀서의 입장을 반박했다. 화영은 "왕따는 사실이다. 기존 티아라 멤버들이 제게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며 "당시 사실을 밝힐 수 있는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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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영의 언니인 류효영(정우연)도 입장을 밝혔는데, 그는 "동생으로부터 티아라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며 티아라 아름에게 공격적인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보낸 것에 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하 화영 SNS 글 전문 
 前 티아라 멤버 화영입니다. 
 최근 시끄러웠던 "티아라왕따" 사건에서 대중 여러분께 의도치않게 피로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지난 12년동안 저와, 제 가족은 거짓된 내용, 수많은 억측과 도를 넘는 악플들, 근거없는 맹목적 비난과 협박, 괴롭힘을 겪어왔습니다. 이를 가슴 아프게 지켜보며 버텨왔지만, 더이상 침묵할 수 없어, 인스타그램에 제 입장문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난주,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린후, 저는 무엇보다도 그들의 진심어린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아무런 입장표명을 하지않는 김광수대표와 티아라 멤버들에게 이제는 어떤 기대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저와 제 자매가 이제라도 진실을 말할수있었던 점, 수많은 오해와 누명으로부터 벗어나게된점 으로 위안을 삼고자합니다.
 이에 관련해, 추가적인 입장 설명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긴 글 올립니다.
 첫번째. 언니가 아름에게 문자를 보낸이유는, 그때 당시 제가 새멤버 아름을 동생처럼 아끼고 챙겼지만, 티아라멤버들과 아름의 여러 이간질로 상처받아, 언니에게 속상하다는 연락을 했었고, 이에 언니가 아름에게 메세지를 보낸것입니다. 이에관련하여, 언니와 아름은 수 년전 개인적으로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며 마음을 푼 상태 였지만,
 김광수 대표님은 당사자들의 정확한 확인없이 방송에나와 언니의 문자내용을 사회적으로 공공연하게 뿌려,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 악의적으로 사용하는등 또한번 저와, 언니, 그리고 아름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주었고, 이는 사실적시 명예 훼손 입니다.
 두번째. 김광수 대표님은 제가 이미 왕따인 사실을 알고있었음에도 방관했습니다. 모두가 저와 룸메이트가 돠길 거부해, 숙소에 방없이 거실에서 생활했던 기억, 수많은 폭언,비난, 폭행 등 티아라 왕따사건은 여전히 저의 가장큰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세번째. 김광수대표님과 친분이 있는 티아라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님의 샴푸발언입니다. 지금도 시달리고있는 악플에대한 내용을 바로 잡고자 합니다.
 그당시 저와 티아라를 직접 담당 했었던 스탭 인냥, 본인이 다 안다는 식으로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지어낸 이야기로 저를 비방했습니다. 김우리님은 김광수 대표님과의 인연으로 티아라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합류 했을때는 티아라 담당 스타일리스트가 아니셨습니다.
 저는 한번도 김우리님을 뵙거나 대화한 적도 없습니다. 김우리님은 한 예능에 출연해 제가 샵 헤어 담당 스텝에게 "샴푸야~가자" 라고 하며, 인성문제가 있다고 언급하시고 "새멤버로 들어와 체계와 버릇이 없다, 티아라 폭로전에대해 단호하게 말씀드릴수있다" 며 티아라 잘못은 없다고 발언하시는 모습은 모두 거짓입니다.
 사실을 정확하게 전하면, 저는 김우리 님이 말한 그 "샵" 에 다닌적도 없을뿐더러, 인터뷰하시는 분과,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사람입니다. 계획된 영상이며 이또한, 명벽한 명예훼손입니다.
 이후, 인스타그램에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니, 김우리님은 방송사의 "악마의 편집" 이라면서 본인의 거짓말을 방송사의 책임으로 넘기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우리님은 "아니면말고" 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김우리님의 "샴푸발언" 이후 아직도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왕따는, 우리 사회에서 살인과 진배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제 자매는 더 이상 바라는게 없습니다. 이 일을 잊고싶을 뿐입니다. 김광수대표님이 왜 다시 이 이야기를 공론화 하시는 건지 이유를 알수는 없습니다. 더 이상의 추측과 악플을 막기 위해서라도 진실을 전하고 싶을 뿐입니다.
 저희를 위해서라도 김광수대표님과 티아라멤버들을 용서하고, 이해하고, 저희가 받았던 상처에서 회복하기위해 더 열심히 살것입니다.
 앞으로 저와, 제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유튜브 포함 허위사실 유포와, 악플에 관해서는 더욱 단호한 법적대응 조치를 취할것임을 말씀드리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MHN스포츠 DB, 화영 SNS, MBN '가보자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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