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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30% 더 달콤해져"...토마토 유전자 교정했더니, 맛 변화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7 21:47:4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당도 억제하는 2개 유전자 편집으로 재배 토마토의 당도 30%↑</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IuZm0Cnb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VciKNf52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당도가 떨어진 현대적 재배 토마토에 유전자 편집 기술로 유전자 발현을 억제한 결과 더 단맛을 내는 토마토 생산에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7/KorMedi/20241117214241798qrdt.jpg" data-org-width="700" dmcf-mid="X88qYVZwK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7/KorMedi/20241117214241798qrd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당도가 떨어진 현대적 재배 토마토에 유전자 편집 기술로 유전자 발현을 억제한 결과 더 단맛을 내는 토마토 생산에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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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VciKNf52a" dmcf-ptype="general">남미가 원산지인 토마토는 원래 크기가 작은 대신 달콤했다. 하지만 농작물화하는 과정에서 높은 수확량을 위해 품종개량이 이뤄지면서 크기가 10배~100배가량 커지는 대신 당도는 크게 떨어졌다. </p>
          <p dmcf-pid="taYILTNf2g" dmcf-ptype="general">이렇게 당도가 떨어진 현대적 재배 토마토의 당 생산에 제동을 거는 두 가지 유전자가 발견됐다. 유전자 편집 기술로 이들 유전자 발현을 억제한 결과 야생 토마토 본연의 단맛을 내는 재배 토마토 생산에 성공했다. 13일(현지시간)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p>
          <p dmcf-pid="FjHhgWA8Ko" dmcf-ptype="general">중국 선전에 있는 농업과학원 농업유전체학 연구소의 황산원 소장은 "농부들은 더 큰 토마토와 더 많은 수확량을 원하는 반면 소비자들은 더 달콤한 토마토를 원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발견한 당 제동 유전자는 재배 토마토의 크기와 수확량을 희생하지 않고도 더 달콤한 토마토를 육종해 수확량과 품질 사이의 부정적 관계를 깨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 </p>
          <p dmcf-pid="3eCkxsdzVL"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최초로 야생 토마토와 재배 토마토의 유전체(게놈)을 비교해 야생 토마토의 높은 당도와 관련된 두 가지 유전자를 찾아냈다. 야생 토마토에 널리 분포하는 이들 유전자가 농작물화 한 현대 품종에서는 대부분 사라졌다는 것을 발견한 것. </p>
          <p dmcf-pid="0W2UvbYc2n"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추가 연구를 통해 재배 토마토의 유전체가 세포 내에서 당을 만드는 효소를 파괴하는 효소를 생산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반면 야생 토마토에서 발견된 유전체는 이 효소의 생산을 제한해 높은 당도를 내도록 했다. </p>
          <p dmcf-pid="pbaRzLKGVi"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유전자 편집 도구인 크리스퍼 가위(CRISPR-Cas9)로 재배 토마토의 DNA를 정밀하게 편집해 이들 제동 유전자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도록 해 당도가 최대 30% 더 높은 토마토 생산에 성공했다. 과일 무게나 수확량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유전자 편집 재배 토마토는 씨앗이 더 적고 가벼웠지만 정상적으로 발아했다. </p>
          <p dmcf-pid="Ufkn9j41bJ"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 두 유전자가 과일이 익는 동안 당분 생산을 억제해 씨앗 발달에 필요한 충분한 에너지를 확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 소장은 새로운 토마토가 3~5년 안에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일본에서 다른 유전자 편집 토마토가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함께 언급했다. </p>
          <p dmcf-pid="uiSweCnbbd" dmcf-ptype="general">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4-08186-2)에서 확인할 수 있다. </p>
          <p dmcf-pid="7UJ83RuS2e" dmcf-ptype="general">한건필 기자 (hanguru@kormedi.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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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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