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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가족] 까칠했던 성격 버리고 함께 사는 법 배워가는 스피츠 '까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7 15:17: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가족이 되어주세요] &lt;459&gt; 2세 추정 스피츠 까치(수컷)</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EOu77vaY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TX6PP3I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훈련소에서 둔감화 훈련을 받으면서 예민했던 성격을 버리고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는 까치가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7/hankooki/20241117145030410eyxx.jpg" data-org-width="640" dmcf-mid="VYm2VVZwZ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7/hankooki/20241117145030410eyx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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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소에서 둔감화 훈련을 받으면서 예민했던 성격을 버리고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는 까치가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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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yv0gg2XYf" dmcf-ptype="general">지난해 3월<strong> 서울 강서구 까치산로</strong>에서 흰색 털의 개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strong>작은 덩치에 귀여운 외모</strong>로 집을 잃어버린 게 아닌가 싶었는데요. 얼마나 오랜 기간을 떠돌았는지 털 상태도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strong>한 살가량으로 추정되는 강아지</strong>였지만 중성화 수술도 돼 있지 않았고, 무엇보다 입질(무는 행동)을 보여 지방자치단체 보호소 내에서도 입양 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습니다.</p>
          <p dmcf-pid="p8fLZZwMGV" dmcf-ptype="general">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구조해 입양을 보내는 <strong>동물보호단체인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strong>은 안락사 위기에 놓인 개를 외면할 수 없어 보호소에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발견된 장소의 이름을 따<strong> '까치'(2세 추정·수컷)</strong>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지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sSbKKGkt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입질과 분리불안 증세를 보여 훈련소에서 지내고 있는 까치의 모습. 교육을 받으면서 많이 호전됐다.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7/hankooki/20241117145031814lgeo.jpg" data-org-width="640" dmcf-mid="frwK99HE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7/hankooki/20241117145031814lge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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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질과 분리불안 증세를 보여 훈련소에서 지내고 있는 까치의 모습. 교육을 받으면서 많이 호전됐다.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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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OvK99HEXM" dmcf-ptype="general">까치는 입양 보내기 전 임시보호가정에서 생활하게 됐는데요, 임시보호 베테랑 봉사자들도 며칠 만에 까치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쉬지 않고 계속 제자리를 도는<strong> 서클링 증세</strong>를 보였고, 소유욕이 강해 사람이 음식이나 물건에 손을 대면 <strong>입질</strong>을 해서입니다. 심한 <strong>분리불안</strong>으로 신경안정제까지 복용해야 했을 정도였는데요.</p>
          <p dmcf-pid="UzuPllo9Y2" dmcf-ptype="general">하지만 단체는 사람을 좋아하고, 활발하고 호기심 많은 성격의 까치를 포기할 수 없었고, 까치는 올여름부터 <strong>경기 일산시에 있는 훈련소</strong>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데요. <strong>사람과 먹을 것을 좋아한 덕분인지 눈에 띄게 성격이 좋아지고 있다</strong>고 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rSbKKGk1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람을 좋아하고 호기심 많은 성격의 까치.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7/hankooki/20241117145033149fizg.jpg" data-org-width="640" dmcf-mid="40d511meG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7/hankooki/20241117145033149fiz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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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좋아하고 호기심 많은 성격의 까치.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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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ECzqqyjtP" dmcf-ptype="general">이제는 사람 손길이 닿아도 괜찮아져서 하네스(산책끈) 착용은 물론 미용(털깎이)도 잘 한다고 해요. <strong>김성경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활동가</strong>는 "워낙 똑똑하고 호기심이 많아 단시간 내에도 예민했던 성격이 호전되고 사람과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며 "다만 분리불안 증세가 있고 또 배워가는 중이라 까치와 시간을 많이 보내주면서 잘못된 행동에 단호하게 대처해줄 수 있는 가족이면 좋겠다"고 말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DhqBBWAH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미금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대표가 까치를 안아보고 있다.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7/hankooki/20241117145034793fjqn.png" data-org-width="640" dmcf-mid="8rHnLLKG1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7/hankooki/20241117145034793fjq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미금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대표가 까치를 안아보고 있다.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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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wlBbbYcX8" dmcf-ptype="general">▶'맞춤영양'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이 유기동물의 가족 찾기를 응원합니다. '가족이 되어주세요' 코너를 통해 소개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족에게는 반려동물의 나이, 덩치, 생활습관에 딱 맞는 '일반식 영양 맞춤사료' 1년 치(12포)를 지원합니다.</p>
          <p dmcf-pid="u1ZbDDxpZ9" dmcf-ptype="general">▶ 입양문의: <span>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span></p>
          <p dmcf-pid="UXpJiiBWXf" dmcf-ptype="general">위 사이트가 클릭이 안 되면 아래 URL을 주소창에 넣으시면 됩니다.</p>
          <p dmcf-pid="uZUinnbYHV" dmcf-ptype="general">https://www.instagram.com/donghaeng_ngo/</p>
          <p dmcf-pid="zlH866FO59" dmcf-ptype="general">고은경 동물복지 전문기자 scoopkoh@hankookilb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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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