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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BJK컵 PO 1일차 백다연 박소현 동반 패.. 한국 0-2 카자흐스탄 진행 중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6 22:22:00

<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11/16/0000010331_001_20241116222210763.jpg" alt="" />(왼쪽부터) 김정배 감독, 백다연, 박소현, 구연우, 김다빈 (Photo by Andrey Udartsev) </div>대한민국 여자테니스 국가대표팀이 2024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카자흐스탄 원정 1일차 경기를 2패로 끝냈다. 4단식 1복식 방식의 이번 플레이오프는 3선승을 하는 국가가 승리하는데, 한국은 2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백다연(NH농협은행, 314위)과 박소현(성남시청, CJ제일제당 후원, 355위)이 1,2단식에 출전했으나 카자흐스탄 벽에 막히고 말았다. 16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2024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1일차 경기가 열렸다.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2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번 하드 실내코트는 만석을 이뤘다고 한다. 1단식이 아쉬웠다. 백다연이 출전했으나 자리나 디야스(383위)에 6-3 3-6 6-7(0)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세트올 이후 펼쳐진 3세트가 뼈아팠다. 양 선수는 서로의 서브게임을 지키며 4-4 균형을 이어갔다. 그리고 다음 디야스의 서브게임을 백다연이 브레이크하며 5-4로 앞서 나갔다. 기회는 백다연에게 충분했다. 5-4 상황도 그렇고, 그 다음 6-5 상황에서도 백다연은 서빙 포 더 매치 상황을 두 번 연속 잡았다. 하지만 연속으로 디야스에게 브레이크를 내주며 결국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그렇게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고, 백다연은 한 포인트도 따내지 못하며 타이브레이크를 내줬다. 그렇게 1단식 경기를 내줬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박소현이 엘레나 리바키나(6위)에 2-6 2-6으로 패했다. 랭킹 차이가 말해주듯 박소현이 리바키나에 대적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었다. 1세트 리바키나의 서브게임을 한 차례 브레이크했으나, 박소현이 서브게임을 지키니 못하니 승부는 쉽게 기울어지고 말았다. 리바키나와의 경기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디야스와의 경기를 반드시 잡는다는 것이 한국의 승리 공식이었다. 하지만 백다연이 디야스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이 공식마저 틀어지고 말았다. 1단식에서 패하면서 한국의 플레이오프 승리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한국 vs 카자흐스탄 16일(1일차) 0-2 1단식 | 백다연 6-3 3-6 6-7(0) 자리나 디야스 2단식 | 박소현 2-6 2-6 엘레나 리바키나 17일(2일차) 3단식 | 백다연 vs 엘레나 리바키나 4단식 | 박소현 vs 자리나 디야스 5복식 | 구연우-김다빈 vs 안나 다닐리나-지베크 쿨람바예바 2일차 첫 경기는 백다연과 리바키나다. 지난 2023년 코리아오픈에서 백다연이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당시 11위)를 꺾어낸 바 있다지만 희망회로만을 굴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nbsp;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2일차 경기는 17일 오후 4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한다. 한국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2025년 최종본선진출전에 출전하기 위해서라면 17일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한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