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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 참모진·KBS 경영진 '박장범 인사청문회' 불출석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6 17: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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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XczSxphiG">
          <p dmcf-pid="5ORHcqyjeY" dmcf-ptype="general"><strong>[KBS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정진석 비서실장 등 보좌진 '윤 대통령 해외순방 및 업무보좌' 해야 한다며 불출석<br> KBS 박민 사장 "답변 위치 아냐"…보도본부장·보도국장 "보도 독립성" '복붙' 사유<br> KBS 여권 이사들, 임명제청 소송·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청문회 불출석' 사유로</strong></p>
          <p dmcf-pid="1wjuhP3IiW"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노지민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6048" data-type="photo" dmcf-pid="tyC85g2Xn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민 KBS 사장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사진=KBS, 미디어오늘 영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ediatoday/20241116163149049wqxk.jpg" data-org-width="600" dmcf-mid="GEiuhP3Ie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ediatoday/20241116163149049wqx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민 KBS 사장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사진=KBS, 미디어오늘 영상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rA7lQ0CRT" dmcf-ptype="general">
           <p>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대통령실과 KBS의 주요 인사들이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대통령 보좌진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 등을 들었다. 일부 KBS 인사들 불출석 사유서에서 직함을 빼면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은 대목도 확인됐다.</p>
          </div>
          <p dmcf-pid="3EapI8tsev" dmcf-ptype="general">박민 사장 등 KBS 경영진·간부들은 본인들이 증인으로서 청문회에 참석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p>
          <p dmcf-pid="01YduDxpLS" dmcf-ptype="general">KBS 사장 선임 과정 관련 증인으로 채택된 박민 사장은 “사장 선임절차는 KBS 이사회가 완전히 독립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본인은 공모에 응한 4명의 후보 중 한 명으로 KBS 이사회의 심사 대상인 데다 공모 결과 탈락한 후보로 선임에 관여할 여지가 전혀 없었다”며 “선임 과정에 대해 답변할 위치에 있지 않은 만큼 귀 상임위원회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할 수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p>
          <p dmcf-pid="p1YduDxpel" dmcf-ptype="general">박장범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백을 '파우치, 조그만한 백'으로 칭한 KBS 신년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관련 증인으로 채택된 보도 책임자들도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p>
          <p dmcf-pid="UHvx3A8tdh" dmcf-ptype="general">장한식 보도본부장은 “본인은 공영방송의 취재·제작·편집의 최종 책임을 지는 본부장으로서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뉴스와 보도의 독립성을 지켜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했다.</p>
          <p dmcf-pid="uYlPtNf5RC"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본인이 국회에 출석해 개별 프로그램이나 보도와 관련한 질의에 답변을 하게 될 경우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과정에서 공영방송 KBS 뉴스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 국회가 공영방송의 개별 프로그램에 간섭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도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p>
          <p dmcf-pid="7oeXkBWAeI" dmcf-ptype="general">최재현 통합뉴스룸(보도국) 국장은 장한식 본부장이 밝힌 위 사유를 직함만 빼면 완전히 같은 내용으로 제출했다.</p>
          <p dmcf-pid="zR8vo0CneO" dmcf-ptype="general">이에 더해 “'KBS 신년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는 뉴스가 아닌 시사대담 프로그램으로 통합뉴스룸과는 무관하게 진행되었기에 본인은 이 사안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6052" data-type="photo" dmcf-pid="qlm2GiBWn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2024년 2월7일 KBS 1TV에서 방영된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ediatoday/20241116163150370rcsv.jpg" data-org-width="800" dmcf-mid="HbP5DKGki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ediatoday/20241116163150370rcs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2024년 2월7일 KBS 1TV에서 방영된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skqvMUlRm" dmcf-ptype="general">
           <p>KBS 사장 선임 과정 증인인 여권 이사 가운데 일부도 같은날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박민 사장에 이어 박장범 후보자 임명제청 과정까지 참여한 권순범 이사는 “오래 전 예약된 대학병원 건강검진을 받는다”며 “인사청문회에서 KBS 사장 후보자 선임 과정을 신문하겠다고 통보 받았으나 이는 방송법이 KBS 이사에게 부여한 KBS 사장 임명제청권에 관한 일로 KBS 사장 후보자의 업무능력을 평가하는 인사청문회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을 소지가 크다”고 했다.</p>
          </div>
          <p dmcf-pid="bNi1w9HEMr" dmcf-ptype="general">권 이사는 “사장 임명 제청 무효를 주장하는 소송이 진행 중이고 특히 사안의 핵심인 방통위 구성 문제 역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이 심리 중”인 상황도 본인의 불출석 사유로 들었다.</p>
          <p dmcf-pid="KFHizrRuew" dmcf-ptype="general">류현순, 이건 이사도 권 이사처럼 사장 임명제청 무효에 대한 소송을 본인의 불출석 사유로 주장했다.</p>
          <p dmcf-pid="9P2CJ1meeD" dmcf-ptype="general">여기에 류 이사는 “사장 선임 과정은 비밀 유지 각서를 제출하고 진행돼서 증언이 불가능”하다며 “당일에는 국제교류 워크숍 일정이 잡혀 있다”고 했다. 이 이사는 “연기하기 어려운 중요한 회의 일정이 있다”고 했다.</p>
          <p dmcf-pid="22zwQYc6iE" dmcf-ptype="general">서기석 이사장의 경우 현재까지 인사청문회 출석 여부에 답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 이사장은 지난달 국회 과방위의 KBS 국정감사에 불출석해 고발 대상이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6050" data-type="photo" dmcf-pid="Vco3sf5rn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4년 11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APEC CEO 서밋 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사진=대통령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ediatoday/20241116163151701dyee.jpg" data-org-width="600" dmcf-mid="XCkqvMUli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ediatoday/20241116163151701dye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4년 11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APEC CEO 서밋 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사진=대통령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97DPWA8Mc" dmcf-ptype="general">
           <p>대통령 참모진은 윤석열 대통령 업무 보좌 등 일정을 들어 14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비서실장으로서 대통령 부재중(14~21일 APEC·G20 회의 순방) 대통령의 명을 받아 국정 관련 사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p>
          </div>
          <p dmcf-pid="48KOeZwMdA" dmcf-ptype="general">정 비서실장과 함께 KBS 사장 선임 과정에 대한 증인인 성태윤 정책실장은 윤 대통령의 업무 보좌를 위해 APEC·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불출석했다.</p>
          <p dmcf-pid="8OEBTRuSLj"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 신년 대담 관련 증인인 최재혁 홍보기획비서관도 이번 순방 동행을 불출석 사유로 들면서 “(본인은) APEC 정상회의 개최국(2025년, 경주)의 국제행사 홍보 담당 비서관으로서 금번 순방에 동행 대상으로 예정되어 있었음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p>
          <p dmcf-pid="6FHizrRuJN"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의 KBS 사장 후보자 인사검증에 대해 증인으로 채택된 이기정 의전비서관의 경우 “의전비서관은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내외 각종 행사, 회의, 일정 등의 준비 및 운영에 대한 의전 총괄. 책임자로서 대통령의 공식·비공식 행사·일정의 수행 및 보좌 임무로 인해”출석할 수 없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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