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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 승리 후 미 히스패닉ㆍ성소수자에 증오메시지…FBI 수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6 16: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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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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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TJ1DKGkz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 연방수사국(FBI) 본부  [연방수사국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yonhap/20241116164350644wego.jpg" data-org-width="1024" dmcf-mid="9mxGj7vau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yonhap/20241116164350644weg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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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방수사국(FBI) 본부 [연방수사국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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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KlQtNf5Fr"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후 히스패닉계와 성소수자들을 상대로 출처 불명의 증오 메시지가 발신돼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고 더힐 등 미국 언론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p>
          <p dmcf-pid="49SxFj41pw" dmcf-ptype="general">더힐에 따르면 최근 히스패닉계와 성소수자들에게 추방 대상자에 포함됐다거나 재교육 시설 입소 대상이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유포돼 FBI가 조사 중이다.</p>
          <p dmcf-pid="82vM3A8tuD" dmcf-ptype="general">이런 메시지는 고교생에게도 보내졌으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더불어 이메일로도 발송된 것으로 파악됐다.</p>
          <p dmcf-pid="xrbs6yj43i" dmcf-ptype="general">FBI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증오 메시지에서 기인한 폭력 사건 보고는 없었다"면서도 지역사회·교육·종교계와 정보를 공유하며 사안을 긴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메시지를 받은 사람들은 FBI에 신고해줄 것도 당부했다. </p>
          <p dmcf-pid="Ppw9WdzTFk" dmcf-ptype="general">앞서 미국에선 대선 직후 흑인 대학생들에게 과거의 노예 농장으로 돌아가서 일하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져 FBI와 주 당국들이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p>
          <p dmcf-pid="QUr2YJqy3c" dmcf-ptype="general">흑인과 성소수자, 히스패닉계 등을 상대로 한 잇따른 증오 메시지 발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p>
          <p dmcf-pid="x4WdUEQ0FA" dmcf-ptype="general">더힐은 "(FBI 발표는) 인종주의적인 언사로 얼룩진 선거철이 끝난 뒤 나왔다"면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그 자신이나 보좌진의 (차별적) 발언들로 자주 비판을 받았다"고 전했다.</p>
          <p dmcf-pid="yhMHAzTNUj" dmcf-ptype="general">지난달 27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트럼프 후보의 유세에 찬조 연설자로 나선 코미디언 토니 힌치클리프는 중미 카리브해의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를 "쓰레기 섬"이라고 칭해 히스패닉계 유권자들의 반발을 샀다. </p>
          <p dmcf-pid="WlRXcqyjzN" dmcf-ptype="general">yonglae@yna.co.kr</p>
          <p dmcf-pid="GIQYNuSg7g"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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