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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접는 기술이 장난이 아니네”...정사각형 종이 한장이 펼치는 무한한 가능성 [퇴근 후 방구석 공방]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6 16:52: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chGYdzTMI">
          <p dmcf-pid="XNOyTMUlRO" dmcf-ptype="general">[퇴근 후 방구석 공방- 77화 <strong>‘POTENTIAL 종이접기 전시회</strong> ’]</p>
          <p dmcf-pid="ZS17uEQ0ns" dmcf-ptype="general">종이접기는 다른 조형 예술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선과 면의 표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치밀하게 계산된 각도들이 빚어내는 선과 면들이야 말로 종이접기가 가진 아름다움의 정수이며, 이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 바로 빛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ESXHiBWi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POTENTIAL 빛, 그리고 종이접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06594pfoc.jpg" data-org-width="700" dmcf-mid="6lbmr9HEd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06594pfo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POTENTIAL 빛, 그리고 종이접기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1YpKbsdzRr" dmcf-ptype="general">
           적절하게 떨어지는 빛은 자연스레 작품이 가진 선과 면들에 음영을 더하게 되고 이런 대비효과를 통해 작품의 심미성은 더욱 깊어집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chGYdzTM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 Curious Fellow - 정재일 作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그리고 고양이의 속은 그보다 더 어렵다. 궁금한 게 많은 ‘고양이’와 ‘엎질러진 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09588msnz.jpg" data-org-width="700" dmcf-mid="xbXiJ5rRR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09588msn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 Curious Fellow - 정재일 作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그리고 고양이의 속은 그보다 더 어렵다. 궁금한 게 많은 ‘고양이’와 ‘엎질러진 물’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ZzfVhLKLD" dmcf-ptype="general">
           종이접기의 순수하고 원초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해 모든 작품을 흰 색으로 통일했던 1회 전시와 달리, 빛의 3원색인 RGB(Red, Green, Blue)라는 컨셉으로 열린BroArtStudio의 두번째 전시 <strong>‘POTENTIEAL 빛, 그리고 종이접기’</strong>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div>
          <div dmcf-pid="3hZUpc6FnE" dmcf-ptype="general">
           <div>
            <strong>빛, 그리고 종이접기</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5q4flo9L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wo Face of Sea - 박종우 作 푸르고 투명한 바다의 경이로움, 깊고 어두운 바다의 두려움. 온순하고 경이로운 혹등고래와 최상위 포식자인 범고래를 매개체로 담아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12628ksym.jpg" data-org-width="700" dmcf-mid="Y6E9KOJqe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12628ksy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wo Face of Sea - 박종우 作 푸르고 투명한 바다의 경이로움, 깊고 어두운 바다의 두려움. 온순하고 경이로운 혹등고래와 최상위 포식자인 범고래를 매개체로 담아냈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GU9KOJqic" dmcf-ptype="general">
           <strong>‘Bro Art Studio’, ‘팀 BAS’는</strong><strong>김진우, 박종우, 장용익, 이인섭, 맹형규, 정재일, 한지우, 유태용</strong> 이렇게 총 8명의 작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업 작가가 아닌 종이접기 취미를 좋아한다는 하나의 공통분모로 출판, 전시, 강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송 출연이나 다른 예술 분야와의 협업 등 개인 별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8ncA7vaJ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uccubus - 한지우 作, Poseidon - 이인섭 作 섬세한 접기 기법으로 표현된 매혹적인 악마 서큐버스. / 종이접기의 구조적 혁명을 꾀한 비대칭 작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15896rerz.jpg" data-org-width="700" dmcf-mid="XeikczTNe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15896rer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uccubus - 한지우 作, Poseidon - 이인섭 作 섬세한 접기 기법으로 표현된 매혹적인 악마 서큐버스. / 종이접기의 구조적 혁명을 꾀한 비대칭 작품.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YpKbsdzij" dmcf-ptype="general">
           작가 개개인이 레드, 그린, 블루 그리고 화이트에 해당하는 작품을 제작했고 이를 색상별로 모아 전시했습니다. 같은 색이지만 주제와 표현 방법이 다릅니다. 각 색상의 느낌과 가장 부합하는 작품을 찾아보는 것도 이번 전시의 재미요소입니다.
          </div>
          <div dmcf-pid="7orSlP3IRN" dmcf-ptype="general">
           <div>
            <strong>‘이 작품들이 정말 종이 한 장으로 만들었다고요?</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eAsm2XDi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atfish - 맹형규 作, BAT - 유태용 作 짧고 단순한 지느러미와 메기 특유의 부피감을 종이접기의 매력으로 풀어냈다. / 어두운 밤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종이의 면적을 최대한 넓게 활용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19095rodb.jpg" data-org-width="700" dmcf-mid="18Oag0Cnd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19095rod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atfish - 맹형규 作, BAT - 유태용 作 짧고 단순한 지느러미와 메기 특유의 부피감을 종이접기의 매력으로 풀어냈다. / 어두운 밤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종이의 면적을 최대한 넓게 활용했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eAsm2XDdg" dmcf-ptype="general">
           전시된 모든 작품은 자르지 않은 정사각형 한 장을 접어서 만들어졌습니다. 완성되기까지 무수히 많은 공정을 거치게 되는데 종이를 자르고 붙이면 쉽게 원하는 모양을 낼 수 있을 텐데 왜 굳이 어렵게 만드나라는 의문이 듭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것이 <strong>‘종이접기’, ‘오리가미’</strong>이기 때문입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S17uEQ0M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Pickup Truck - 장용익 作, Western Dragon -김진우 作 박스플릿 기법으로 디자인의 미학과 색상이 주는 감각적 경험을 자연스럽게 결합한 작품./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눈에 잘 띄도록 강조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22013nnuk.jpg" data-org-width="700" dmcf-mid="3GbeRHEQL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22013nnu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Pickup Truck - 장용익 作, Western Dragon -김진우 作 박스플릿 기법으로 디자인의 미학과 색상이 주는 감각적 경험을 자연스럽게 결합한 작품./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눈에 잘 띄도록 강조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sYFtaVZiL" dmcf-ptype="general">
           칼이나 가위, 풀 등을 이용해 자르고 붙여 만드는 종이공작과는 엄연히 다른 장르이며 추구하는 방향성 또한 완전히 다릅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IH03j41n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삶과 죽음 - 이인섭 作, Sprout to Leaf - 정재일 作, 청거북 - 장용익 作 추상적인 작품이 극히 드문 종이접기에서 설득력 있는 추상 개념을 재현한 작품. / 새싹은 빛을 먹고 자라 나무가 되고, 사람을 만나 종이가 되었다. / 느리지만 꾸준히 나아가는 거북, 인내와 지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왔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25239xrcz.jpg" data-org-width="700" dmcf-mid="pU13FNf5e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25239xrc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삶과 죽음 - 이인섭 作, Sprout to Leaf - 정재일 作, 청거북 - 장용익 作 추상적인 작품이 극히 드문 종이접기에서 설득력 있는 추상 개념을 재현한 작품. / 새싹은 빛을 먹고 자라 나무가 되고, 사람을 만나 종이가 되었다. / 느리지만 꾸준히 나아가는 거북, 인내와 지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왔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9ACYWe7vJi" dmcf-ptype="general">
           종이를 자르지 않고 세세한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이런 설계로 디자인된 수많은 선이 모여 만들어지는 전개도를 <strong>크리스 패턴 (Crease Pattern), </strong>줄여서<strong> ‘CP’</strong>라고 합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8ncA7vaM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약 - 김진우 作, Satiety - 맹형규 作 어린 시절 풀밭에서 뛰어놀며 메뚜기를 쫓아 다니던 모습이 떠올랐고 이런 추억들은 창작을 하는데 중요한 영감이 되곤 한다. / 하찮게 여길 수 있는 작은 곤충이지만, 작품을 통해 강인한 생명력 그리고 자연 속에서의 고군분투, 자연의 법칙을 새롭게 바라본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28415rqfk.jpg" data-org-width="700" dmcf-mid="7mPMxYc6e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28415rqf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약 - 김진우 作, Satiety - 맹형규 作 어린 시절 풀밭에서 뛰어놀며 메뚜기를 쫓아 다니던 모습이 떠올랐고 이런 추억들은 창작을 하는데 중요한 영감이 되곤 한다. / 하찮게 여길 수 있는 작은 곤충이지만, 작품을 통해 강인한 생명력 그리고 자연 속에서의 고군분투, 자연의 법칙을 새롭게 바라본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pVMxYc6nd" dmcf-ptype="general">
           CP만 봐도 작품과는 별개로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종이접기가 다른 예술 분야와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특징인 <strong>‘수학과의 연관성’</strong>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iv>
          <div dmcf-pid="fMNrwKGkne" dmcf-ptype="general">
           <div>
            <strong>‘오리가미‘는 고유명사</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4iAjuSgn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 Living Tank - 박종우 作, 테리지노사우루스 - 유태용 作, Harpy - 한지우 作 어린 시절 좋아했던 공룡, 그중 엄청난 덩치와 큰 뿔로 중무장한 트리케라톱스는 살아있는 탱크 그 자체. / ‘큰 낫 도마뱀’, 이름 그대로 지구상 동물 중 가장 거대한 발톱을 가진 신비로운 공룡이다. / ‘하피’는 관람객에게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깊이 탐구하도록 초대하는 작품이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31659wfmw.jpg" data-org-width="700" dmcf-mid="BH7qzwMUR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31659wfm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 Living Tank - 박종우 作, 테리지노사우루스 - 유태용 作, Harpy - 한지우 作 어린 시절 좋아했던 공룡, 그중 엄청난 덩치와 큰 뿔로 중무장한 트리케라톱스는 살아있는 탱크 그 자체. / ‘큰 낫 도마뱀’, 이름 그대로 지구상 동물 중 가장 거대한 발톱을 가진 신비로운 공룡이다. / ‘하피’는 관람객에게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깊이 탐구하도록 초대하는 작품이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8nDhC8tsJM" dmcf-ptype="general">
           종이접기의 기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으나 일본에서 시작된 문화라는 설이 주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wT5ZLKG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여우 - 정재일 作, 산군 - 박종우 作 햇빛 아래 한없이 귀여운 여우는, 달빛 아래에서 범접하기 어려운 신비함으로 다가온다. / 호랑이가 갖고 있는 압도적인 강함은 보는 이에게 강렬함을 느끼도록 하기에 충분하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34737rqjl.jpg" data-org-width="700" dmcf-mid="0FadeXDxJ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34737rqj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여우 - 정재일 作, 산군 - 박종우 作 햇빛 아래 한없이 귀여운 여우는, 달빛 아래에서 범접하기 어려운 신비함으로 다가온다. / 호랑이가 갖고 있는 압도적인 강함은 보는 이에게 강렬함을 느끼도록 하기에 충분하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4iAjuSgRQ" dmcf-ptype="general">
           우리가 즐기는 현대의 종이접기 역시 일본의 <strong>‘요시자와 아키라’</strong>라는 작가에 의해 체계화되었기 때문에 전 세계는 이러한 점들을 인정하여 종이접기를 ‘페이퍼 폴딩’이 아닌 ‘<strong>오리가미’</strong>라는 고유명사로 부릅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6LkczTNd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충무공 이순신 - 유태용 作, 관세음보살 - 이인섭 作 적 앞에서도 한치 흔들림 없는 이순신 장군의 기개를 진한 빨간색 한지로 표현했다. / 뜬 눈을 표현해 감상자와 마주 보며 서로 집중할 수 있게 표현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37579fzaz.jpg" data-org-width="700" dmcf-mid="p1arwKGkd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37579fza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충무공 이순신 - 유태용 作, 관세음보살 - 이인섭 作 적 앞에서도 한치 흔들림 없는 이순신 장군의 기개를 진한 빨간색 한지로 표현했다. / 뜬 눈을 표현해 감상자와 마주 보며 서로 집중할 수 있게 표현했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MNrwKGkR6" dmcf-ptype="general">
           똑같은 정사각형 한 장에서 시작하지만 완성된 모습은 천차만별이며 심지어 같은 주제를 접어도 작가에 따라 그 표현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8ncA7vai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삐에로 상자 - 한지우 作, 인중여포 마중적토 - 장용익 作 삐에로는 웃음과 기쁨을 전하는 존재지만 비어 있는 얼굴은 정체성과 존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 ‘사람 중에서는 여포가 으뜸이고, 말 중에서는 적토마가 으뜸이다.’ 여포의 무용과 명마 적토마를 표현하는 구절은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40660ouqe.jpg" data-org-width="700" dmcf-mid="UsuoLFOJn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40660ouq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삐에로 상자 - 한지우 作, 인중여포 마중적토 - 장용익 作 삐에로는 웃음과 기쁨을 전하는 존재지만 비어 있는 얼굴은 정체성과 존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 ‘사람 중에서는 여포가 으뜸이고, 말 중에서는 적토마가 으뜸이다.’ 여포의 무용과 명마 적토마를 표현하는 구절은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WQgDEBWAL4" dmcf-ptype="general">
           재료 역시 매우 단순하며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 역시 큰 장점입니다.
          </div>
          <div dmcf-pid="YxawDbYcdf"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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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Bro Art Studio의 작가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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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klHGJqyn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장비 - 김진우 作, 유영 - 맹형규 作 무거운 중장비를 가벼운 종이 한 장으로 표현하려면 그 특징을 잘 파악해야한다. / 옆으로 걷는 모습이 아닌 물속에서 역동적으로 헤엄치는 꽃게의 새로운 모습을 포착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44375rfje.jpg" data-org-width="700" dmcf-mid="ufBV2Cnbn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44375rfj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장비 - 김진우 作, 유영 - 맹형규 作 무거운 중장비를 가벼운 종이 한 장으로 표현하려면 그 특징을 잘 파악해야한다. / 옆으로 걷는 모습이 아닌 물속에서 역동적으로 헤엄치는 꽃게의 새로운 모습을 포착했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Hl5uUkP3i2" dmcf-ptype="general">
           BAS 맏형이자 리더이자 에디터인 <strong>김진우 작가</strong>는 너무 어렵지 않은 중간 난이도의 작품들을 주로 창작하며 다른 작가들을 지원하고 대내외 활동 등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JkIOf5rJ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웨타 - 맹형규 作, 장수말벌 - 박종우 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47562pebk.jpg" data-org-width="700" dmcf-mid="7s0z7Dxp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47562peb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웨타 - 맹형규 作, 장수말벌 - 박종우 作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gmvSQ0CJK" dmcf-ptype="general">
           <strong>박종우 작가</strong>는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의 비율을 굉장히 중요시합니다. 난이도에 따라 표현 방식은 달라질 수 있지만 비율만큼은 꼭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Lwlh6FOn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라크네 - 한지우 作, 켄타우로스 - 유태용 作,  아수라,  반가사유상 - 이인섭 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50506ilse.jpg" data-org-width="700" dmcf-mid="zb2deXDxL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50506ils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라크네 - 한지우 作, 켄타우로스 - 유태용 作, 아수라, 반가사유상 - 이인섭 作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1jIWyRuSRB" dmcf-ptype="general">
           특징을 재해석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난 <strong>장용익 작가</strong>는 참신하고 독특한 표현들이 많은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BQni1meR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비너스의 탄생 - 한지우 作, 마라톤 - 정재일 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53332pzwm.jpg" data-org-width="700" dmcf-mid="BgmXHiBWJ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53332pzw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비너스의 탄생 - 한지우 作, 마라톤 - 정재일 作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vtz7Dxpiz" dmcf-ptype="general">
           <strong>이인섭 작가</strong>는 ‘침묵’이나 ‘선율’등과 같이 형태가 없는 추상적인 주제들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방식이 뛰어납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fJjNUloe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미호 - 김진우 作, 경쟁 혹은 사랑 - 맹형규 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56281gxqz.jpg" data-org-width="700" dmcf-mid="xPVwDbYcn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56281gxq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미호 - 김진우 作, 경쟁 혹은 사랑 - 맹형규 作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0u4eRHEQMu" dmcf-ptype="general">
           <strong>정재일 작가</strong>의 작품들은 조형미가 매우 뛰어납니다. 과하지 않은 묘사와 양감을 통해 마치 조각상 같은 작품들을 만들고 있으며, 표현이나 난이도 등의 밸런스가 정말 좋은 작가입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u4eRHEQe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릴라 - 정재일 作, 청설모 - 장용익 作, 아프리카 코끼리 - 유태용 作, 토끼 - 장용익 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59439wsts.jpg" data-org-width="700" dmcf-mid="yBqjNUloe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159439wst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릴라 - 정재일 作, 청설모 - 장용익 作, 아프리카 코끼리 - 유태용 作, 토끼 - 장용익 作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5q4flo9ep" dmcf-ptype="general">
           곤충 스페셜리스트인 <strong>맹형규 작가</strong>는 박스플릿이라고 하는 기법을 통해서 마치 실물과 같은 곤충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진 실력 또한 뛰어나서 팀에서 대부분의 촬영을 담당하고 있기도 합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VdNaphLJ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BA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202418lqzi.jpg" data-org-width="700" dmcf-mid="W59ag0CnM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202418lqz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BAS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7gmvSQ0Ce3" dmcf-ptype="general">
           <strong>한지우 작가</strong> 역시 박스플릭 기법을 주로 활용하며 인간형 작품을 창작하고 있습니다. 남다른 도면 해석 능력으로 다른 작가들의 도면을 검토하는 테스트 폴더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9Rgo3IiJ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BA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205502ebbb.jpg" data-org-width="700" dmcf-mid="Y9hWyRuSJ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205502ebb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BAS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QgDEBWAet" dmcf-ptype="general">
           모든 부분에서 센스가 넘치는 <strong>유태용 작가</strong>는 귀엽고 심플한 표현 안에 대상의 모든 특징이 들어가 있습니다. ‘종이접기다움’을 극대화시킨 작업들이 인상적입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eAsm2XDL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태용 김진우 박종우 이인섭 한지우 장용익 정재일 맹형규 (뒺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208576aiey.jpg" data-org-width="700" dmcf-mid="GvXp0A8tn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162208576aie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태용 김진우 박종우 이인섭 한지우 장용익 정재일 맹형규 (뒺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chGYdzTM5" dmcf-ptype="general">
           <strong>“이게 정말로 될까? 라는 의구심과 함께 반신반의하며 열었던 1회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제2회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더 좋은 공간에서 찾아뵙게 된 만큼, 더 알찬 구성과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습니다. 저희의 전시가 누군가에게는 재미를, 누군가에게는 감동을,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시 참여작가 일동</strong>
          </div>
          <p dmcf-pid="KgmvSQ0CdZ" dmcf-ptype="general">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취미가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불모지와도 다름이 없는 예술적 종이접기라는 분야를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팀BAS의 순수한 열정이 이 전시를 관람하시는 분들께도 전달되었을 것 같습니다.</p>
          <div dmcf-pid="96LkczTNeX" dmcf-ptype="general">
           매주 화요일마다 올라오는 기사가 궁금하시면 밑에 기자 ‘구독‘을 눌러주시면 매주 새로운 인터뷰와 정보들을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 이승환 기자의 [퇴근후 방구석 공방]은 프라모델, 워헤머, 레진피규어 제작등 각종 모형 제작과 도색에 관한 정보, 제작기술, 공방소개, 작가소개등의 컨텐츠를 다루고 있습니다.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