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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정은, 북 인권 대응 직접 지시..."체제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6 16: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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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66WczTNJl"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6II63j41Jh" dmcf-ptype="general">국제사회의 북한 인권 논의와 관련해, 북한 외무성이 수년간 해외공관에 보낸 전문이 최근 공개됐습니다. </p>
          <p dmcf-pid="P33cPyj4LC" dmcf-ptype="general">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일일이 대응방안을 직접 챙긴 것으로 드러났는데, 전문가들은 체제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p>
          <p dmcf-pid="Q99ho3IiRI" dmcf-ptype="general">이종원 기자입니다. </p>
          <p dmcf-pid="xyydqrRuJO"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yMMXwKGkis" dmcf-ptype="general">지난해 12월 탈북한 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가 최근 공개한 북한 외교전문 12건입니다. </p>
          <p dmcf-pid="WiiFI41mLm" dmcf-ptype="general">지난 2016년 2월 북한 외무성이 재외공관에 보낸 전보엔 유엔의 인권 결의를 무시하고 총회에서 표결에 부쳐질 경우 불참하는 전술로 대응하라는 지침이 담겨 있습니다. </p>
          <p dmcf-pid="Ymmf1g2XRr" dmcf-ptype="general">또 다른 문건에는 북한 인권 상황을 폭로하는 탈북자들을 사회 정치적으로 매장하기 위한 여론 작전을 펼치라는 지시도 적혀 있습니다. </p>
          <p dmcf-pid="GzzmdZwMnw" dmcf-ptype="general">[리일규 /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지난 12일 글로벌통일대화) :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초보적인 생존권, 표현의 자유권, 이동권 이런 인간의 존엄 자체도 존중되지 않는 사회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H55aflo9eD" dmcf-ptype="general">국제사회의 북한 인권 논의에 대한 북한의 대응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는 건데, 특히 하나같이 최고 영도자의 지시라고 적혀 있습니다. </p>
          <p dmcf-pid="XvvR7DxpdE" dmcf-ptype="general">국제사회의 인권 개선 촉구는 무시하면서도 정작 공개 지적은 예민하게 반응하며 김정은이 일일이 지시를 내리고 있는 겁니다. </p>
          <p dmcf-pid="ZuuwRHEQJk" dmcf-ptype="general">북한은 최근 진행된 유엔의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에서 한미일 3국이 제기한 권고 사항에 모두 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p>
          <p dmcf-pid="5MMXwKGkJc" dmcf-ptype="general">한국은 우리 국민 억류자 6명의 문제 해결과 강제북송 탈북민에 대한 인도적 처우, 이른바 '3대 악법' 폐지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p>
          <p dmcf-pid="1bbIntsddA" dmcf-ptype="general">[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김정은 입장에서는 국제사회의 엄청난 큰 망신이자 또 이것이 자신의 체제에 대한 도전 또 개인에 대한 도전으로 볼 수 있는 심각한 문제였던 것이죠.] </p>
          <p dmcf-pid="tVVSaphLnj" dmcf-ptype="general">리일규 전 참사는 최근 러시아 파병으로 북한 주민들의 동요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자식을 군대에 보내면 아예 행방을 모르는 게 북한 인권의 현실이라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p>
          <p dmcf-pid="FQQGEBWAeN" dmcf-ptype="general">통일부는 리 전 참사가 제공한 문건 등을 토대로 앞으로 시민사회와 학계, 국제사회와 연대해 북한 인권침해 사안들에 대한 책임 규명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3zzmdZwMRa" dmcf-ptype="general">YTN 이종원입니다. </p>
          <p dmcf-pid="0bbIntsdng" dmcf-ptype="general">촬영기자: 권석재 </p>
          <p dmcf-pid="pTTezwMUno" dmcf-ptype="general">YTN 이종원 (jongwon@ytn.co.kr)</p>
          <p dmcf-pid="URRZr9HERL"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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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TTezwMUdi"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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