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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암 치료비 도와주세요"···눈물로 2억 모금, 알고보니 아파트 산 뒤 '펑펑'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6 15:25: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암 투병 모금액으로 아파트 구입<br>중국서 '가짜 환자' 논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068eXDxl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Wz72Cnb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해당 기사와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seouleconomy/20241116135146196vpvk.jpg" data-org-width="640" dmcf-mid="byz72CnbC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seouleconomy/20241116135146196vpv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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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기사와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zRMLFOJyy"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중국에서 암 투병 치료비 모금액을 주거용 부동산 구입에 사용해 물의를 빚은 사건이 발생했다. </p>
          </div>
          <p dmcf-pid="VqeRo3IihT" dmcf-ptype="general">1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후베이성 출신의 란모(29)씨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약 90만 위안(1억7376만원)을 모금한 뒤 이를 아파트 구입 자금으로 전용했다.</p>
          <p dmcf-pid="fy7u9IiBCv" dmcf-ptype="general">란씨는 호지킨 림프종이라는 희귀 암 진단을 받았다며 치료비 마련을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그는 2020년 난징대학교를 졸업하고 광저우 소재 유명 IT기업에 근무했다고 밝혔으며, 부친의 장기 투병과 사망으로 가정 경제가 어려워졌다고 호소했다.</p>
          <p dmcf-pid="4Wz72CnbWS" dmcf-ptype="general">하지만 모금 이후 란씨가 73만 위안 상당의 신규 아파트를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누리꾼들의 자체 조사 결과 란씨 가족은 이미 100만 위안대 아파트 2채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p>
          <p dmcf-pid="8YqzVhLKvl" dmcf-ptype="general">해당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는 즉각 모금을 중단하고 기부금을 환수 조치했다. 사이트 운영진은 "란씨를 블랙리스트에 등재하고 향후 플랫폼 이용을 영구 금지했다"고 밝혔다.</p>
          <div dmcf-pid="6VoLczTNTh" dmcf-ptype="general">
           <p>중국 누리꾼들은 "진정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의료비 모금 플랫폼의 검증 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p>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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