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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 스톰’에 흔들리는 한국 증시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6 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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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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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l0nkf5rtZ" dmcf-ptype="general">[뉴스 큐레이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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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2024년 11월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0(0.58%) 내린 2,468.27에, 코스닥은 2.00(0.28%) 내린 708.52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hani21/20241116110808516dyrj.jpg" data-org-width="955" dmcf-mid="KBJytDxpt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hani21/20241116110808516dyr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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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0(0.58%) 내린 2,468.27에, 코스닥은 2.00(0.28%) 내린 708.52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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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h3icVZw5H" dmcf-ptype="general">코스피 2500선이 무너지고,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는 등 한국 금융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p>
          <p dmcf-pid="4l0nkf5rtG" dmcf-ptype="general">2024년 11월13일 한국 코스피는 전날보다 65.49(2.64%) 하락한 2417.08로 장을 마감했다. 나흘 연속 급락세로, 2023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전날인 12일 49.09(1.94%) 내린 2482.57에 거래를 마치면서 2500선을 내준 뒤로도 하락세가 멈추지 않았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1971조원으로 2024년 8월5일 주가가 급락했던 ‘검은 월요일’ 이후 처음으로 2천조원을 밑돌았다.</p>
          <p dmcf-pid="8WzNmQ0CYY" dmcf-ptype="general">11월12일 원-달러 환율은 1403.5원으로 올라 2년여 만에 1400원을 넘어섰다. 마감가 기준으론,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미국발 고금리 충격 이후 사상 네 번째 1400원대다.</p>
          <p dmcf-pid="6YqjsxphHW" dmcf-ptype="general">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도 주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500조원이 무너졌다. 11월14일 기준 삼성전자는 5거래일 연속 주가가 떨어지면서 4만9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이른바 ‘사만전자’로 추락한 것은 2020년 6월 이후 처음이다.</p>
          <p dmcf-pid="PGBAOMUlYy"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뒤 주가·환율·금리 등의 변동성이 커진 것이 한국 경제가 출렁인 이유로 꼽힌다. 수출 의존도가 높고, 수출 품목이 자동차와 반도체에 편중된 경제 구조 때문에 ‘트럼프 스톰’의 충격이 유독 크다는 분석이다.</p>
          <p dmcf-pid="QoCbP5rRXT" dmcf-ptype="general">경제 당국엔 비상이 걸렸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고 시장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p>
          <p dmcf-pid="xghKQ1metv" dmcf-ptype="general"><strong>이재호 기자 ph@hani.co.kr</strong></p>
          <p dmcf-pid="yF4mTLKGZS" dmcf-ptype="general"><strong>*뉴스 큐레이터: 한겨레21 기자들이 이주의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뉴스를 추천합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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