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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상위권 다 의대로? 얼마나 몰릴까"…맨바닥 앉아도 입시설명회 우르르[르포]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6 06:19:3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수험생·학부모들 "변별력 적었다" 한 목소리…전문가 "지금 예상 합격선, 달라질 수 있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nDGHbYcb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FKinOJqV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수능 다음날인 15일 오후 2시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사립학원에서 개최한 대학 입시설명회에서 한 부부가 책자를 보며 전년도 합격 점수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혜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oneytoday/20241116060007697hbwd.jpg" data-org-width="1024" dmcf-mid="t0C306FO2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oneytoday/20241116060007697hbw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수능 다음날인 15일 오후 2시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사립학원에서 개최한 대학 입시설명회에서 한 부부가 책자를 보며 전년도 합격 점수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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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as51VZwVc" dmcf-ptype="general"><br><strong>"상위권이 어느 정도 빠질지 궁금해요."</strong></p>
          <p dmcf-pid="pvtf4aVZBA" dmcf-ptype="general">15일 오후 3시쯤 서울 광진구 세종대 컨벤션센터. 한 입시업체에서 마련한 입시설명회에 50대 학부모 한모씨가 자녀 손을 잡고 걸어왔다. 그는 "우리 아이는 공대를 지원하려고 한다"며 "의대 정원 이슈와 맞물리면서 얼마나 상위권 아이들이 빠져나갈지 궁금하다. 공대쪽에도 분명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UC7MRDxpbj" dmcf-ptype="general">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다음날인 15일 입시설명회에 '상향 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거 몰렸다.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N수생'(졸업생 응시자)은 물론 최상위권이 빠져나간 자리를 차지하려는 수험생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p>
          <div dmcf-pid="uspPQc6FKN"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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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바닥까지 찬 입시설명회…N수생 최대 "고3은 수시 올인해야"</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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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5PAcyj4B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수능 다음날인 15일 오후 3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사립학원에서 개최한 대학 입시설명회에서 한  남성이 정시모집 배치 참고표를 펼치고 손가락으로 짚으며 읽고 있다 /사진=이혜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oneytoday/20241116060009638uelo.jpg" data-org-width="1024" dmcf-mid="0Fh0pP3Iq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oneytoday/20241116060009638uel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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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다음날인 15일 오후 3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사립학원에서 개최한 대학 입시설명회에서 한 남성이 정시모집 배치 참고표를 펼치고 손가락으로 짚으며 읽고 있다 /사진=이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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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3RDwHEQfg" dmcf-ptype="general">
           <br>이날 입시 설명회는 1400여명의 수험생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자료집에 동그라미를 그리며 설명회에 집중했다. 화면에 나온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휴대폰으로 찍는 학부모들도 있었다. 좌석이 없어 바닥에 앉아 설명을 듣는 수험생 가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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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IuxMEQ02o" dmcf-ptype="general">이날 수험생과 학부모들 주요 관심사는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변화였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52만2670명으로 전년 대비 1만8082명이 늘었다. 특히 N수생이 16만1784명으로 2004년(18만4317명) 이후 2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p>
          <p dmcf-pid="BuisO1mefL" dmcf-ptype="general">사교육계에선 올해 수능 응시자가 늘어난 것은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의 영향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국 의대는 전년 대비 1497명 늘어난 4610명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p>
          <p dmcf-pid="bH4aNSg2bn" dmcf-ptype="general">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는 (6월 모의평가 때 없었던) 반수생들이 약 9만3000명 정도 나왔다"며 "이 학생들 수준이 어땠는지에 따라 수능 예측이 빗나갈 수도 있다. 오히려 등급이 상승할 수도, 하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K7nOItsdKi" dmcf-ptype="general">또 "(N수생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자연계를 다니던 학생들, 의대 휴학 상태에서 다시 수능을 보는 학생들"이라며 "고3 학생들은 정시 결과에 낙관하기보다는 수시에 적극적으로 '올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
          <div dmcf-pid="90ewrXDx2J"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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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수험생·학부모들 "변별력 적었다…한 문제로 당락 결정"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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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수능 다음날인 15일 오후 3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사립학원에서 개최한 대학 입시설명회에서 의예과 합격점수표를 화면에 띄우자 참가자들 대부분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혜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oneytoday/20241116060011062phdg.jpg" data-org-width="1024" dmcf-mid="tjjvTuSgK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oneytoday/20241116060011062phd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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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다음날인 15일 오후 3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사립학원에서 개최한 대학 입시설명회에서 의예과 합격점수표를 화면에 띄우자 참가자들 대부분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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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E1Vfg2XKe" dmcf-ptype="general">
           <br>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대체로 "올해 수능은 변별력이 적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N수생이 많은만큼 상위권 대학 진학이 한 문제로도 결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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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aYqBdzTKR" dmcf-ptype="general">학부모 박모씨(48)는 "가채점을 해보니 제 주변에 수학, 국어 만점자가 많다"며 "최상위권들 움직임에 따라 밑에 아이들은 밀리니까 걱정"이라고 했다.</p>
          <p dmcf-pid="4aYqBdzTfM" dmcf-ptype="general">컴퓨터공학과를 지원한다는 강모군(18) 역시 "변별력이 적다는 여론이 가장 걱정"이라며 "'물수능'이라고 했지만 개인적으로 사탐이 가장 어려웠다. 의대 정원 확대로 상위권이 빠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8X8NjvaVfx" dmcf-ptype="general">올해 3번째 수능을 치렀다는 김모씨는 "수능 전체적인 난이도가 쉬웠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받았을지 궁금하다"며 "간호학과를 희망하는데 당장 수시 최저를 맞출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6TKinOJqVQ" dmcf-ptype="general">임 대표는 "지난해 수시로 의대를 붙은 학생들은 다른 곳 대학도 추가 합격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올해는 의대 정원이 1000명 정도 늘어서 추가 합격 발표가 몇 바퀴 정도 도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계 일반학과 학생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지금의 예상 합격선은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p>
          <p dmcf-pid="PW2LoCnbBP" dmcf-ptype="general">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이혜수 기자 esc@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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