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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쉬운 수능'에…입시설명회 줄 선 학부모들 "의대 기회에 관심"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5 22: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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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kSGIzTN87"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어제(14일) 치러진 수능, 작년보다 한층 쉬웠다고 하죠. 하지만 다들 잘 봤다면, 어디에 지원할지를 놓고 수 싸움은 더욱 복잡해질겁니다. 학원가의 입시 설명회는 의대 증원 특수를 바라보는 학부모들로 북적이면서 치열한 입시 경쟁이 예고됐습니다. 안병수 기자입니다.</p>
          <p dmcf-pid="PZqVUnbY6u" dmcf-ptype="general">【 기자 】 일부 과목이 까다롭긴 했지만, 대체로 풀만 했다는 게 어제(14일) 수능을 치른 학생들의 공통 의견입니다.</p>
          <p dmcf-pid="QpfxKA8t6U"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김하늘 / 서울예고 3학년 - "국어랑 수학은 많이 쉬웠던 것 같고요. 영어랑 사탐(사회탐구)이 저는 개인적으로 좀 어려웠던 것 같은데, 영어는 애들이 쉽다고 하는 애들도 있어서…."</p>
          <p dmcf-pid="xStuXP3I6p" dmcf-ptype="general">실제로 주요과목 1등급 예상 점수는 작년에 비해 한 두 문제를 더 맞춰야 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p>
          <p dmcf-pid="yqQJ4wMUx0" dmcf-ptype="general">시험 성적으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지자, 입시 전략을 세우는 학원 설명회도 북적입니다.</p>
          <p dmcf-pid="Wy0q1MUl63" dmcf-ptype="general">한 설명회에는 3,000석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장이 꽉 찼고, 대기줄도 길게 늘어섰습니다.</p>
          <p dmcf-pid="YMjwoYc6xF" dmcf-ptype="general">가장 관심사는 역시 신입생 정원 약 1,500명이 늘어난 의대 입시입니다.</p>
          <p dmcf-pid="GwyZlbYcPt"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최정아 / 수험생 학부모 - "(주변에서는) 의대 선호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같은 직장에서 10년을 일하는 것과 의사로서 10년을 일한 것의 마지막 결과가 다르다고 생각…."</p>
          <p dmcf-pid="HcTXhBWAQ1"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수험생 학부모 - "인공지능이나 반도체나 이런 학과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상위권 학생이) 의대 쪽으로 빠져나가면 그쪽으로 해서 상향 지원을…."</p>
          <p dmcf-pid="XNlYO7va65" dmcf-ptype="general">이번 수능과 난이도가 유사했던 9월 모의평가 수학 만점자는 4,736명인데,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보다 많습니다.</p>
          <p dmcf-pid="ZS0q1MUl6Z" dmcf-ptype="general">채점 결과, 만점자 수도 비슷하면 입시 싸움이 가열될 걸로 전망됩니다.</p>
          <p dmcf-pid="5EW5SKGkxX"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 "최상위권 의대 정도 가는 학생들은 만점자가 속출한다든지, 어떤 학과에서는 거의 만점을 맞고도 정시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상당히 발생할 가능성…."</p>
          <p dmcf-pid="1Yz2piBW6H" dmcf-ptype="general">의대 증원에 쉬운 수능까지 겹쳐, 학부모와 학생들은 시험보다 더 큰 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p>
          <p dmcf-pid="tXb47o9H8G" dmcf-ptype="general">MBN뉴스 안병수입니다.</p>
          <p dmcf-pid="FCtuXP3IxY" dmcf-ptype="general">[ ahn.byungsoo@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김현석 기자 김태형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박경희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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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