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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실확인] '집값 오르는데'…안정적 노후 '주택연금' 유리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5 20: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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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N79Wf5rQQ"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은퇴 후 주택을 담보로 매달 생활비를 받는 주택연금, 가입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 있으시죠. 특히나 기준금리 인하로 집값이 오르면, 지금 가입하는 게 손해라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김태형 기자가 사실확인에서 알아봤습니다.</p>
          <p dmcf-pid="fcBfH6FO8P" dmcf-ptype="general">【 기자 】 건설업에 종사하다 은퇴한 이경춘 씨는 벌이가 없어도 캠핑카를 몰고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p>
          <p dmcf-pid="4Gnj2kP3P6" dmcf-ptype="general">매달 150만 원가량 나오는 주택연금이 노후자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8FArQOJqQ8"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이경춘 / 70대 주택연금 가입자 - "이거(집)를 아껴 뒀다가 자식이나 누구한테 주기 위해서 그걸(연금 가입을) 안 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생활을 못 한다고 봐야죠."</p>
          <p dmcf-pid="6CPdUnbY84" dmcf-ptype="general">집을 투자 수단이 아닌 보금자리로 생각한다면, 주택연금은 더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p>
          <p dmcf-pid="Pkb4XP3I6f"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문기웅 / 60대 주택연금 가입자 - "이 아파트는 주변이 전원주택 같은 환경도 돼 있고 하기 때문에 사실 더 이상 이사 다니기도 싫습니다. 여기서 그냥 제가 노후 생활을 보냈으면 좋겠다…."</p>
          <p dmcf-pid="QPY1D3IiPV" dmcf-ptype="general">주택연금은 부부 중 한 명이 55세 이상이고,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 집을 가지고 있으면, 집을 담보로 매달 일정액을 연금처럼 받는 겁니다.</p>
          <p dmcf-pid="xTeoBNf5x2" dmcf-ptype="general">그래서 집값이 오르는 시기에 가입하면 손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p>
          <p dmcf-pid="ykb4XP3Ix9"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연금 수령 시작 이후 집값이 4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오르고 사망할 때까지 연금 4억 원을 받았다면, 1억 원이 손해라는 겁니다.</p>
          <p dmcf-pid="WNpBv9HEPK"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 1억 원은 자녀가 집을 상속받아 처분하면 자녀에게 돌아갑니다.</p>
          <p dmcf-pid="YoF7hBWAQb" dmcf-ptype="general">반대로 집값이 내려가거나, 연금을 집값보다 많이 받았더라도 자녀에게 그 돈이 청구되지 않습니다.</p>
          <p dmcf-pid="GC4M3dzT4B"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김현우 / 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집값이 오르지 않았을 때 신청하면 그만큼 적은 연금을 받으니까 자녀한테 돌아가는 게 많은 거고 비쌀 때 가입하면 그만큼 내가 쓴 게 많으니까 자녀한테 돌아가는 게 적은 거고…."</p>
          <p dmcf-pid="HAuKyVZwPq" dmcf-ptype="general">취재를 종합하면, 집값이 오르면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게 손해라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p>
          <p dmcf-pid="XTxi7o9HPz" dmcf-ptype="general">주택연금을 받는다고 기초연금에서 불이익을 받지도 않고, 재산세 할인 혜택도 있는 만큼 노후자금이 필요하다면 주택연금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p>
          <p dmcf-pid="ZNpBv9HEQ7" dmcf-ptype="general">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p>
          <p dmcf-pid="5Gdgbj418u"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백성운 VJ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유승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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