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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보훈부, 광복회 행사에 '바리케이드'‥'뉴라이트' 비판 보복?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5 20: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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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h3GT2XDi9"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bTu5G8tsLK"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Kux2BNf5ib" dmcf-ptype="general">정부가 오늘 서울 현충원에 있는 현충관 진입로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출입문 정면은 버스로 가린 채 문을 잠갔습니다.</p>
          <p dmcf-pid="9qe49c6FdB" dmcf-ptype="general">어떤 위험한 사람들의 출입을 막으려고 했던 건가 싶은데, 다름 아닌 정부의 뉴라이트 인사 임명을 비판해 온 광복회가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추모식을 열려는 것을 막기 위한 거였습니다.</p>
          <p dmcf-pid="252u3dzTJq" dmcf-ptype="general">이덕영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VBd82kP3Lz"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fnOcaHEQR7" dmcf-ptype="general">오늘 오전 서울 현충원 현충관. </p>
          <p dmcf-pid="4pPKzg2XMu" dmcf-ptype="general">순국선열의 날을 이틀 앞두고 광복회 주관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었습니다.</p>
          <p dmcf-pid="8jvmEFOJJU" dmcf-ptype="general">그런데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마다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습니다. </p>
          <p dmcf-pid="6jvmEFOJLp" dmcf-ptype="general">현충관 계단 앞에는 차벽처럼 커다란 버스가 세워져 있고, 출입문은 모두 잠겨 있습니다.</p>
          <p dmcf-pid="P52u3dzTd0" dmcf-ptype="general">광복회의 현충관 사용 신청을 불허한 국가보훈부가 행사를 막기 위해 취한 조치입니다. </p>
          <p dmcf-pid="QYqFZQ0CR3" dmcf-ptype="general">[서울현충원 관계자(음성변조)] "혹시 행사 때문에 오셨습니까? 장소가 바뀌었거든요."</p>
          <p dmcf-pid="xO1ylbYcJF" dmcf-ptype="general">추모식은 결국 현충관에서 1킬로미터 넘게 떨어진 임시정부요인 묘역에서 열렸습니다.</p>
          <p dmcf-pid="yrXSIzTNJt" dmcf-ptype="general">보훈부는 17일 대전 현충원에서 예정된 정부 주관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광복회가 서울 현충원에서 대체하려고 해서 불허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W1V70Jqyn1" dmcf-ptype="general">하지만 광복회는 소통 과정의 오해일뿐 말도 안 된다며 정부 기념식에도 그대로 참석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p>
          <p dmcf-pid="YYqFZQ0CM5" dmcf-ptype="general">다만 정부 기념식 후 별도로 해왔던 추모제를 올해부터 대전에서 서울로 옮기는 것뿐이란 설명입니다. </p>
          <p dmcf-pid="GfgRPsdzLZ" dmcf-ptype="general">이런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도 냈습니다.</p>
          <p dmcf-pid="HWztXP3ILX" dmcf-ptype="general">또 정부 기념식에 이종찬 회장이 직접 참석한다고까지 한덕수 총리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는데도 보훈부가 끝까지 행사를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XGB35xphJH" dmcf-ptype="general">[이종찬/광복회장] "말 좀 안들은 사람들은 뭐 예산도 안 주고 뭐도 하고 옛날 방식이란 말이에요. 지금 이 밝은 날 이게 무슨 짓입니까?"</p>
          <p dmcf-pid="ZRDgiTNfnG" dmcf-ptype="general">광복회는 이번 일이 예산 삭감과 독립운동 공법단체 추가 지정 움직임 등 광복회를 향한 일련의 압박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p>
          <p dmcf-pid="5JmjoYc6dY" dmcf-ptype="general">정부의 광복절 행사까지 불참하며 현 정권의 뉴라이트 인사 중용에 줄곧 대립각을 세워 온 광복회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겁니다. </p>
          <p dmcf-pid="1y71H6FOMW"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국가보훈부는 광복회가 보낸 행사 초대장에 정부 주관 기념식을 대체하겠다는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 불허한 거라는 입장만 반복했습니다. </p>
          <p dmcf-pid="toCEjZwMey"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덕영입니다.</p>
          <p dmcf-pid="FATsD3IinT"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윤병순 / 영상편집: 이정섭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3kWIrphLRv"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09nQ4wMUdS"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윤병순 / 영상편집: 이정섭</p>
          <p dmcf-pid="pWztXP3IJl" dmcf-ptype="general">이덕영 기자(deok@mbc.co.kr)</p>
          <p dmcf-pid="UzRfKA8tih"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6710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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