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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미약품 사태 '점입가경'…지분 팔며 "엄마 때문에"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5 18: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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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1Re9tsduh"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0FdJV3Ii0C" dmcf-ptype="general">오전에는 소송전을 시작했던 한미약품그룹의 오너일가가 오후에는 경영권 분쟁의 핵심인 지주사 지분을 팔았다고 공시했습니다. </p>
          <p dmcf-pid="p3Jif0CnuI" dmcf-ptype="general">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본인 지분 100만여 주를 팔았는데, "어머니가 빌려간 돈을 안 갚았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p>
          <p dmcf-pid="UuogP7va7O" dmcf-ptype="general">정광윤 기자, 경영권을 두고 표 대결도 얼마 안 남은 상황이잖아요? </p>
          <p dmcf-pid="u7gaQzTNus"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7zaNxqyjum" dmcf-ptype="general">그렇습니다. </p>
          <p dmcf-pid="zj51lA8tFr" dmcf-ptype="general">한미사이언스는 임종훈 대표가 105만 주를 장외거래로 매각해 지분율이 9.27%에서 7.85%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qA1tSc6Fpw" dmcf-ptype="general">오는 28일 임시주총에서 임종훈·임종윤 형제 측과 송영숙·임주현 모녀, 신동국 대주주 등 3인 연합이 표대결을 앞두고 있는데요. </p>
          <p dmcf-pid="BctFvkP30D" dmcf-ptype="general">다만 주주명부는 지난달 22일 이미 확정됐기 때문에 임종훈 대표가 행사할 의결권은 그대로입니다. </p>
          <p dmcf-pid="bD0pWwMUuE" dmcf-ptype="general">사이언스는 "이번 주식매각은 송 회장이 임 대표에게 빌려간 296억여 원을 갚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p>
          <p dmcf-pid="KwpUYrRu7k" dmcf-ptype="general">또 "국세청에 제출한 외부투자유치 불발 시 상속세 납부계획에 따른 것"이라며 "3인 연합 때문에 투자가 불발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p>
          <p dmcf-pid="9rUuGme7uc"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2XQxBZwMFA" dmcf-ptype="general">그래도 소액주주들 반발이 크지 않을까요? </p>
          <p dmcf-pid="VZxMb5rRzj"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f5MRK1meUN" dmcf-ptype="general">주가하락 우려에 소액주주들이 '3인 연합' 편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p>
          <p dmcf-pid="4qNjMBWA0a"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임 대표는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물량을 시간 외 블록딜로 매각했다"며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지만 주주들에게 매우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p>
          <p dmcf-pid="8BjARbYcFg" dmcf-ptype="general">오늘(15일)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하루 전보다 1.54% 하락한 3만 2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p>
          <p dmcf-pid="6bAceKGkuo" dmcf-ptype="general">한편, 형제 측은 "3인 연합이 표대결을 앞두고 주주들에게 거짓정보를 유포하고 있다"며 송영숙 회장 등을 업무방해와 배임 등 혐의로 잇달아 고발한 상태입니다. </p>
          <p dmcf-pid="Pv2V0TNfpL" dmcf-ptype="general">SBS Biz 정광윤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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