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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달덩이 같은 얼굴’ 쿠싱증후군 환자, 녹내장 위험 높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5 17:41: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스라엘 연구팀 "최대 70% 이상 녹내장 위험 증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JIPo8ts2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pMZzHEQK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KorMedi/20241115172651320snfs.jpg" data-org-width="700" dmcf-mid="pPFchj412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KorMedi/20241115172651320snf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dmcf-pid="7zJFK1meKy" dmcf-ptype="general">얼굴 모양이 달덩이처럼 부풀어 오르는 쿠싱증후군 환자들은 녹내장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녹내장 발생 시기를 앞당길 뿐 아니라, 쿠싱증후군이 없는 환자들에 비해 최대 70% 이상 발병이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다. </p>
          <p dmcf-pid="zcGLwiBWVT" dmcf-ptype="general">최근 쿠싱증후군과 녹내장 발생 사이의 연결고리를 평가한 야엘 샤론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의대 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안과학 회보(Acta Ophthalmologica)≫ 학술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p>
          <p dmcf-pid="qyBIHsdz9v" dmcf-ptype="general">쿠싱증후군은 신장 위쪽에 있는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잉분비 될 때 발생한다. 부신은 생명유지에 중요한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데, 그 중 부신 바깥쪽에 위치한 피질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호르몬이 코르티솔이다. </p>
          <p dmcf-pid="B3QHuYc6fS" dmcf-ptype="general">코르티솔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물을 많이 썼을 때에도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프레드니손'이나 '덱사메타손' 등 항염 작용을 하는 스테로이드 약물이 여기에 포함된다. </p>
          <p dmcf-pid="bI0ESc6Fql" dmcf-ptype="general">일단 쿠싱증후군이 나타나면 얼굴 모양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붓고, 목 뒤와 어깨에 피하지방이 심하게 쌓인다. 또한 골다공증이나 근력이 허약해지는 근골격계 증상을 비롯해 홍조, 성기능 이상, 혈당과 혈압 상승 등 여러 증상을 동반한다. </p>
          <p dmcf-pid="KsFchj41Bh"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쿠싱증후군 환자에서 녹내장 발생 위험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2000년부터 2023년 9월까지 24년에 걸쳐 쿠싱증후군 환자 609명과 정상인 3018명을 대상으로 추적관찰 분석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48.1세였다. </p>
          <p dmcf-pid="9MrfJ2XD2C" dmcf-ptype="general">주요 결과를 보면, 쿠싱증후군 환자 78명(12.8%)과 쿠싱증후군이 없는 환자 250명(8.3%)에서 녹내장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2iCQg6FOqI" dmcf-ptype="general">세부적으로 보면 쿠싱증후군 환자 9명(1.5%)은 40세 이전에, 38명(6.2%)은 40~65세, 31명(5%)은 65세가 넘어 녹내장을 진단받았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8명(0.3%)이 40세 이전에, 113명(3.7%)이 40~65세, 129명(4.3%)이 65세 넘어 녹내장이 발생했다. </p>
          <p dmcf-pid="V8cbxqyjbO" dmcf-ptype="general">이 외에도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녹내장이 발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쿠싱증후군 환자에서의 평균 녹내장 발병 연령은 56.6세였지만, 대조군은 61.6세로 나타났다. </p>
          <p dmcf-pid="fqi39tsdBs" dmcf-ptype="general">김민지 기자 (mjk@kormedi.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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